허니문 휴양지 몰디브 "여행하기 더 좋아졌네"
신 국제공항 및 대교 개통
2018-10-30 16:38:55 | 편성희 기자

[티티엘뉴스]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허니문 휴양지 몰디브(Maldives)가 최근 주요 관광 인프라를 새롭게 구축해 관광객의 편의를 한층 증진했다는 평가이다. 달라진 몰디브 주요 관광 인프라를 몰디브관광청이 발표했다.

 

01. 새로운 국제공항 오픈

 

8월 29일 누누아톨(Noonu Atoll)에 마파루 국제공항(Maafaru International Airport)이 개장했다. 길이 2.2km, 넓이 40m 폭의 활주로를 갖춘 마파루 국제공항은 에어버스 A320 및 보잉737기를 수용할 수 있으며 환승호텔도 있다.


 

누누아톨은 아부다비개발기금이 럭셔리 관광 지역으로 개발하고 있는 지역이다. 관광객들은 소네바 푸시(Soneva Fushi), 벨라 프라이빗 아일랜 드(Velaa Private Island), 슈발블랑 란델리(Cheval Blanc Randheli), 더 선시암 이루푸시(The Sun Siyam Iru Fushi)와 같은 고급 리조트가 있는 누누아톨을 여행할 수 있다.

 

 

 

02. 벨라나 국제공항 재정비

 

벨라나 국제 공항은 내년부터 2020년까지 새로운 여객터미널과 세계에서 가장 큰 여객기인 에어버스 A380의 수용이 가능한 길이 3.4km, 넓이60m의 '코드F'(Code-F) 활주로를 건설할 예정이다. 새로운 터미널과 활주로는 연간 750만 명의 승객을 수용하여 증가하는 관광객 수를 다루고 서비스 품질의 향상과 기준을 개선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몰디브관광청은 기대하고 있다.

 

03. 시나말레 브릿지 개통


 

몰디브의 수도인 말레(Malé)와 인공섬 훌훌레(Hulhulé)를 연결하는 시나말레 브릿지(Sinamalé Bridge)가 9월 개통했다. 이 대교를 이용하면 말레의 남동부 해안의 라알루간두(Raalhugandu)지역에서 벨라나 국제 공항이 위치한 훌훌레까지 여행할 수 있다. 그간 두 섬은 페리로 이동했는데, 시나말레 브릿지의 개통으로 3분 가량 차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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