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관광국, 코로나19 대응 현황 발표
2020-02-20 18:44:01 | 편성희 기자

[티티엘뉴스]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자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현황을 발표했다.

 

세이노 사토시(清野 智) JNTO 이사장은 "방일 여행 촉진을 위해서 협조해 주시는 한국의 여행업계 여러분께 일본정부 관광국(JNTO)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린다"는 인사말에 이어 "일본에서는 코로나 19방역에 대한 장기총력전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일본인들은 평상시와 다름없는 생활을 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현황을 2월17일자 기준으로 보고했다.

 

JNTO는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자나 이미 방일 중인 외국인 여행자를 위해 웹사이트를 통한 안내, 공식 SNS를 통한 정보발신, 24시간 365일 운영하는 Japan Visitor Hotline 설치, 외국인 환자 진료 가능한 병원 검색, 외국인 여행자용 여행 보험 안내, 영어 뉴스 사이트, 방일 여행자용 트래블 앱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정부는 당분간 14일 이내에 중국 후베이성 및 저장성에 체류한 외국인, 후베이성 및 저장성 발행 중국여권을 소지한 외국인에 대해서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증상의 유무와 관계없이 입국을 거부하고 있고, 중국 모든 지역에서 일본으로 도착하는 항공편 및 선편에 대한 전수조사, 자진신고 독려, 건강문진표 배포 등 일본국내 2차 감염 리스크의 경감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JNTO는 전했다.

 

현재 JNTO는 코로나19와 관련한 특별 사이트를 만들어서 일본 관광 관련 업계 및 일본을 방문 중이거나 방문 예정인 여행객이 참고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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