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 마케팅으로 자유여행객 유입 늘리는 하나투어
2024-11-20 12:04:28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하나투어가 자유여행객, MZ세대 유입을 늘리기 위해 시도한 융합마케팅이 결실을 맺고 있다.

경험을 중시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하기 위해 이종업계 간 협업이 활발하 듯, 하나투어도 MZ세대 접점 확대를 위해 이종업계와 협업을 확장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최근 멜론, 카카오뱅크 등 여러 산업과의 제휴를 통해 자유여행 서비스를 각인시키고 있다는 반응이다. 

 

지난 9월에는 2030 연령대의 이용자 수가 많은 멜론과 협업하여 하나투어 2030 전용 상품 ‘밍글링 투어’를 알리는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했다. 10월에는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2030 고객을 대상으로 ‘하나키트’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여행업계 최초로 카카오뱅크와 제휴해 ‘카카오뱅크 저금통 with 하나투어’를 출시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출시 직후부터 긍정적인 반응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저금통 서비스를 통해 하나투어로 유입된 고객 연령대를 살펴보면 20대 유입이 43%로 가장 많았으며, 30대가 31%로 그 뒤를 이었다. 또 구매 전환까지 이어진 연령대 역시 2030이 대부분으로 나타났다. 하나투어 앱 설치와 회원 가입도 증가하며 활발한 고객 유입이 이어지는 유의미한 제휴 성과가 나타났다.

‘하나키트’는 하나투어가 만든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자유여행 서비스로 전문가가 만든 현지투어 플러스와 고객이 직접 구성하는 내 맘대로 항공+호텔, 최적의 항공과 호텔을 조합한 에어텔 상품 등을 통칭한다. 

 

최근에는 여행을 기록하고, 공유하면서 여행 전문가로 성장하는 고객 참여형 서비스 ‘여행만렙’도 출시하는 등 자유여행 선호 고객과 2030 고객을 모으는 앱 내 서비스 출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이종산업 간 협업을 통해 하나투어와 제휴사 양사는 고객 접점 확대라는 시너지를 창출하고, 고객들에게는 유용한 혜택을 극대화하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제휴 마케팅을 통해 고객들이 일상에서 하나투어를 재발견하고, 다양한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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