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여행 혜택 제공 서비스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 지자체 공모
55개 인구감소 지역 대상 공모, 최대 45개 지역으로 서비스 확대 
공사 이상민 국민관광실장, “관광주민증 이용 활성화 및 이용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것”
2025-01-20 12:47:37 , 수정 : 2025-01-20 15:43:43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0일부터 2월 14일까지 ‘디지털 관광주민증(이하 관광주민증)’ 사업에 참여할 기초지자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원주 사옥 전경 


관광주민증은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일종의 명예 주민증으로, 가입자는 관람, 체험, 숙박, 식음, 쇼핑 등 분야에서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사는 2022년 말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전국 34개 지역까지 서비스를 확장했다. 또한, 교통 및 숙박 예약플랫폼 등과의 협업 프로모션으로 관광주민증 혜택을 강화해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 건수는 작년 연말 기준 411만 건을 돌파했다.  


올해는 참여 지역의 ▷주요혜택 및 콘텐츠 매력도 ▷지자체의 참여의지 ▷사업․지역 간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대 11개 지역을 신규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로 관광주민증 운영지역이 추가로 선정되면 국민들은 최대 45개 지역에서 관광주민증을 활용할 수 있다. 이는 국내 인구감소지역(89개)의 50%를 넘는 수준으로, 관광객은 1천여 곳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공모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touraz.kr)’의 공고/공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이상민 국민관광실장은 “올해 신규지역 선정과 더불어 우수고객에 대한 혜택을 강화하고 지역별 관광지와 연계한 특화 여행상품 확대를 통해 관광주민증 이용 활성화 및 이용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 디지털 관광주민증 참여지역 공모 개요


▶추진배경 및 필요성
 
▷지역 소멸 위기 대응, 인구감소지역의 여행 할인 혜택 제공 사업 ‘디지털 관광주민증’ 추진 지역 확대를 통한 생활인구 및 지역 관광 활력 제고


▶공모개요

 ▷공모내용: 2025년 디지털 관광주민증 신규 참여지역 선정
 ▷공모기간: 2025. 1. 20.(월) 09:00 ~ 2. 14.(금) 16:00까지
 ▷공모대상: 인구감소지역 55개 지자체(기존 34개 참여 지자체 외)  
 ▷선정규모: 10개 내외 지자체(최대 11개)
 ▷지원내용: 통합 웹페이지 연계 지자체별 주민증 발급, 지역업체 홍보·방문 지원, 지역 행사 연계 홍보마케팅 등
 ▷신청방법: 한국관광산업포털 공고/공모 페이지 확인 후 참가신청서 제출
 ▷심사절차: 내·외부 전문가 심사위원단 구성,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 (서류심사) 혜택 및 콘텐츠의 매력도, 지자체 참여의지, 사업·지역 간 연계성, 지속발전 가능성(4개 항목)
   - (현장실사) 혜택 및 콘텐츠의 매력도, 전담인력 및 예산, 사업·지역 간 연계성, 지속발전 가능성(4개 항목) 
 ▷ 홈페이지: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디지털 관광주민증


▶기타사항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touraz.kr) 및 공문을 통해 지자체에 고지 예정
 ▷한국관광산업포털을 통해 서류 접수 및 선정결과 발표 예정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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