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방한관광의 신속한 안정화를 넘어 외래관광객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하는 대도약’이라는 비전 아래 ‘2025년 공사 8대 핵심사업’을 발표했다.

▲한국관광공사 원주 사옥 전경
● 한국관광공사 2025년 8대 핵심사업
1. 역대 최대 외래관광객 유치를 향하여, 전 세계 공세적인 한국관광 마케팅
2. 이종산업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패러다임, 한국관광 생태계 확대
3. 신한류시대, 세계를 홀리는 K-콘텐츠로 해외 영토 확장
4. 해외시장 진출 및 수출의 거점으로, 원스톱 인큐베이팅 기능 강화
5. 지역이 강한 나라, 관광으로 크는 지역
6. 불편함 없는 손쉬운 여행, 관광 접점의 서비스 개선
7. 개방형 혁신으로 주도하는 관광 산업의 변화와 발전
8. 여행으로 행복한 일상, 관광으로 더 나은 삶
공사는 ‘외래관광객 2천만 명 시대’라는 도전적 목표를 향하여 전사 역량을 결집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조기 도출하고자 8대 핵심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 역대 최대 외래관광객 유치를 향하여 전 세계 공세적인 한국관광 마케팅
우선, 연초 방한 심리 위축 분위기를 신속하게 전환하기 위해 공격적 인바운드 마케팅을 펼친다. 뉴욕, 베이징, 도쿄 등 해외 20개 주요 도시에서 대형 한국관광 홍보행사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하고 방한 관광 붐업 조성에 나선다. ▶주력시장(중화권, 일본) ▶성장시장(동남아시아, 구미대양주 등) ▶신흥시장(인도, GCC국가 등) 등 방한시장별 세분화 전략을 바탕으로 맞춤형 마케팅을 연중 지속한다. 또한, 성장잠재력이 높은 12개 도시에 ‘홍보지점’을 신설해 신시장 개척에도 속도를 낸다.
# 이종산업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패러다임, 한국관광 생태계 확대
한국인의 일상과 연관된 다양한 이종산업들과의 결합으로 여행의 새로운 경험과 가치 창출에 박차를 가한다. 공사는 일상을 ‘관광 여정으로’ 소비하는 데일리케이션(Dailycation)의 확산 추세에 주목하여 타 부처 협업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타 분야의 민간기업과 직접적으로 결합해 관광시장의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해양관광 테마 대국민 캠페인(해양수산부) ▶외국인 환자 유치 제도 개선을 통한 의료관광 활성화(보건복지부) ▶코리아둘레길, 캠핑 등 레저관광 활성화(행정안전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이 추진된다. 또한, ▶뷰티 ▶미식 ▶쇼핑 등의 테마로 방한 상품을 개발하고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외래객의 관광 활동을 소비재, 서비스업 등과 접목해 시장을 확장한다.
# 신한류시대, 세계를 홀리는 K-콘텐츠로 해외 영토 확장
한국을 떠올리는 이미지 1위, ‘K-팝’과 연계한 사업이 한층 강화된다. ‘All in One 한류티켓, K-Pack’은 기존에 K-팝 콘서트에만 집중했던 한류 프로모션을 확대해 공연뿐만 아니라 드라마 등 연계 콘텐츠로도 관심을 넓힐 수 있도록 추진한다. e스포츠, 태권도 등의 종주국으로 K-스포츠 특화상품을 개발해 미래세대 방한 수요를 선점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문화적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 해외시장 진출 및 수출의 거점으로, 원스톱 인큐베이팅 기능 강화
잠재력 있는 관광기업을 위한 육성 거점을 확대하고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한편, 전통 관광기업과 지역․소상공인 등 외래객 유치를 희망하는 모든 주체를 육성한다. 현지 수출 전진기지인 해외관광기업지원센터(Korea Tourism Startup Center, KTSC)를 중심으로 ▶해외 실증(PoC) 및 판로 개척 ▶현지 투자 유치 ▶법무 및 세무 상담 등을 지원한다. 전통 관광기업을 위한 ‘인바운드 원스톱 지원 서비스’도 새롭게 운영한다.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해외마케팅 지원 요구를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 내 온라인 통합창구로 일원화한다. 또한,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고객 수요를 반영한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본격화 한다.
# 지역이 강한 나라, 관광으로 크는 지역
국내관광 활성화 캠페인 ‘여행가는 달’은 광역 간 이동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대국민 이벤트를 추진한다. 2백여 개 민관 협업을 통해 즐길 거리를 발굴하고 철도 여행상품 할인 등 총 150만 국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 관광을 통한 지역 활성화에도 앞장선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운영 지역을 45개 내외로 확대하고 지역별 대표 혜택 업체 또한 1천 개 이상으로 대폭 늘려 인구감소지역으로의 재방문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워케이션 활성화 ▶야간관광 프로그램 개발 ▶지역 숙박 할인쿠폰 100만 장 배포 등을 통해 지역에서 ‘더 길게’ 머물 수 있도록 다채로운 사업을 선보인다.
# 불편함 없는 손쉬운 여행, 관광 접점의 서비스 개선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 증진을 위한 교통, 쇼핑, 안내 분야 서비스 품질 제고에도 힘을 기울인다. ▶(교통) 민관협의체를 통한 외국인 전용 택시 호출 앱 예약 서비스 활성화, 지하철과 기차 등 예약 편의 개선 ▶(쇼핑) 간편결제 가맹점 및 즉시 환급 매장 등 대폭 확대 ▶(안내) 민간 지도 앱의 외국인 본인인증 절차 개선 등으로 외국인 관광 경험 수준을 통합적으로 향상한다는 계획이다.
# 개방형 혁신으로 주도하는 관광 산업의 변화와 발전
공사는 지역관광의 현안 해결을 위해 지식과 자원을 공유하고, 민간기업 기술․서비스의 테스트베드로서 기능을 강화한다. 관광스타트업의 주도로 지역별 강점을 반영해 혁신적인 관광상품 실증에 나선다. 지역민 등 지역 기반 조직이 주도하는 DMO(Destination Marketing & Management Organization) 또한 올해 15개를 선정하고, 기초지자체를 연결하는 ‘권역 DMO’를 신규 도입해 인접 지역과 공유하는 과제를 공동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스마트 관광 사업을 통해 관광 여정 전 과정에서 접목할 수 있는 기술을 집중 발굴하고 매칭할 예정이다.
# 여행으로 행복한 일상, 관광으로 더 나은 삶
모든 국민이 차별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물리적 환경 개선 ▶수용태세 강화 ▶문화적 성숙을 위해 앞장선다. 장애인 등 관광 취약계층 제약 요소를 개선하는 ‘열린관광지’ 20개소 신규 조성,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 대상지 신규 선정 등을 통해 접근성 개선에 더욱 힘을 쏟는다. 올해는 특히, 관광취약계층이 즐길 수 있는 관광․체험 콘텐츠 확충과 장애유형을 고려한 관광안내 등을 통해 관광 수용태세 강화에도 앞장선다. 더불어 대기업 또는 지역에서 분담금을 대납하거나 여행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는 구조로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을 통해 민간과 지자체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동반성장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공사 서영충 사장직무대행은 “공사는 지난해 말부터 방한관광 조기 안정화를 위한 종합 대응 TF를 구성해 국내외 관광 활성화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시장 확대뿐 아니라 산업의 외연 확장, 서비스의 질적 도모, 무엇보다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관광 여건 조성 차원에서도 대도약 하는 한 해가 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오는 5일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2025년 대외고객 대상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올해 사업 추진 방향과 더불어 본부별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주요 공고․공모 일정을 공유할 예정이다.
● 2025년 공사 8대 핵심사업 세부내용

1. 역대최대 외래관광객 유치를 향하여, 전 세계 공세적인 한국관광 마케팅
대형 한국관광 홍보행사 「K-관광 로드쇼」가 20개 해외 주요 도시(①중화권(5개) : 베이징, 난징, 광저우, 가오슝, 홍콩, ②일본(5개) : 도쿄, 삿포로, 아오모리, 후쿠오카, 히로시마, ③동남아시아·중동(6개) : 방콕,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하노이, 호치민, 아부다비, ④구미·대양주(4개) : 뉴욕, 런던, 워싱턴,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 중 70%(14개 도시)는 전 세계 방한 관광 붐업 조성 및 시의성 있는 안전 메시지 전파를 위해 상반기 중 진행 예정이다. 로드쇼에서는 B2B 업계 대상 트래블 마트부터 K-컬처를 체험할 수 있는 B2C 한국관광 홍보 부스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한국 관광의 매력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시장별 세분화 전략 및 맞춤형 마케팅은 연중 지속된다. 주력시장인 ▶중화권 대상, 한국을 일상적 방문지로 포지셔닝하는 ‘생활 여행자 프로모션’ 을 추진, 복수비자 소지자 등을 대상으로 방한 빈도 증가 및 방문 지역 다변화를 유도한다. ▶일본 관광객 타깃 계절 특화형 상품과 지역 축제·미식 상품을 연계한 ‘한정판 마케팅’을 통해 지방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성장 및 신흥시장인 ▶동남아시아·중동 등을 대상으로는 K-컬처 선호도가 높은 지역인 만큼 한류 연계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동남아시아에서는 가족 단위 즐길 거리 중심, 중동에서는 의료·웰니스, 미용 등 럭셔리를 중심으로 상품을 개발하고 홍보한다. 또한, 가파르게 성장하는 ▶구미대양주 시장 수요에도 적시 대응하기 위해서 미국, 호주 등 항공노선 신규 취항 또는 증편 계기 집중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신시장 개척을 위해 공사 해외지사 미개설 지역 중 성장 잠재력이 높은 12개 지역(이탈리아(밀라노), 스웨덴(스톡홀름), 베네룩스(암스테르담), 폴란드(바르샤바), 브라질(상파울루), 미국(시카고), 캐나다(밴쿠버), 뉴질랜드(오클랜드),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 카타르(도하),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 튀르키예(이스탄불))을 대상으로 ‘한국관광 홍보지점’을 운영, 현지 업계 네트워크 구축 및 방한 프로모션을 통해 홍보지점 운영국가 방한객 약 2백만 명 유치를 목표하고 있다.
2. 이종산업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패러다임, 한국관광 생태계 확대
한국인에겐 자연스러운 일상생활을 ’관광 여정‘으로서 그대로 경험하고자 하는 외국인들의 트렌드(데일리케이션, Dailycation)가 확산하고 있다. 그만큼 관광은 일상과 연관된 다양한 이종산업들과 결합해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에 공사는 ▶타 부처와의 협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서로 다른 분야의 민간 기업들과의 직접적인 결합으로 신시장을 창출하고자 한다.
‘해양관광 활성화’ 사업은 올해 신규로 33억 예산을 투입해, 공사 국내지사가 전국 9개 권역별 섬 여행, 낚시, 생태여행 등 핵심 테마별 콘텐츠를 발굴하는 한편 국민들의 해양관광 접근성 제고를 위한 할인기획전 및 해양수산부 공동 대국민 캠페인(5월)을 추진한다. 이 외에도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환자 유치 제도개선 관련 보건복지부와 협력을 도모하고, 코리아둘레길 등 우리나라 외곽 전체를 연결하는 걷기 길 및 캠핑 등 ‘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한 국토교통부, 환경부, 행정안전부와의 협업도 추진한다.
더불어 ▶뷰티 테마로 화장품 및 웰니스 분야의 유명 브랜드와 공동으로 체험 기반의 고부가 방한 상품을 개발하고 ▶미식 테마로 편의점, 대형마트 등 현지 매장 내 한국 존을 운영하거나 ▶쇼핑 테마로 MZ타깃 인기 의류 브랜드 등과 공동 방한 유치 프로모션을 전개하는 등 외래객의 관광 활동을 소비재·서비스업 등과 접목하여 시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3. 신한류시대, 세계를 홀리는 K-콘텐츠로 해외 영토 확장
외국인의 방한 관심 계기이자 한국 연상 이미지 1위인 ’K-팝‘ 활용 사업이 강화된다. ’All in One 한류티켓, K-Pack‘은 기존에 K-팝 콘서트에만 집중했던 한류 프로모션을 개선하여 K-공연 및 드라마 등 연계 콘텐츠로 관심 확장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구체적으로 방한 전 잠재 관광객 대상은 K-팝, 방한 중 또는 후의 재방문 유도 콘텐츠로는 확장된 K-콘텐츠를 제공한다. ▲‘공연’ 테마로는 뮤지컬, 논버벌 등 다양한 장르의 관람 기회를 ▶‘드라마’ 테마로는 AI·AR 등 디지털 기술을 ▶용한 인터렉티브 전시관 등과 연계한 상품을 통해 외래객 유치뿐 아니라 재방문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목표이다.
더불어 e스포츠, 태권도 등 K-스포츠 종주국으로서 해당 종목의 특화상품을 개발하여 미래세대 방한 수요를 선점할 계획이다. 베트남, 중국 등 e스포츠 인기 국가 대상 LCK(LoL 챔피언스 코리아 컵) 등 한국 유명 구단 참여 경기와 연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전 세계 태권도 성지인 무주태권도원과 연계한 청소년 수련생 방한 연수 등 상품을 개발하여 스포츠관광 목적지로서의 한국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4. 해외시장 진출 및 수출의 거점으로, 원스톱 인큐베이팅 기능 강화
공사는 잠재력이 큰 관광기업을 위한 육성 거점을 확대하고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우선, 현지의 수출 전진기지 역할을 하는 ‘해외관광기업지원센터(KTSC, Korea Tourism Startup Center)’가 싱가포르, 일본 도쿄, 태국 방콕까지 3개소로 확대되어, 총 43개사가 입주할 예정이다. KTSC는 설립 2년 만에 8백여 건의 해외 사업 연결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여 ▶해외 실증(PoC) 및 판로 개척 ▶현지 투자 유치 ▶법무 및 세무 상담 등 기업의 현지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 은 ▶관광 DX솔루션 수출형 ▶인‧아웃바운드 관광교류형 ▶지속가능관광 기여형으로 유형을 세분화하여 30여 개 신규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기업의 해외 진출 역량 강화를 돕는다.
전통 관광기업과 지역·소상공인 등 외래객 유치를 희망하는 모든 주체를 육성하는 ‘인바운드 원스톱 지원 서비스’도 새롭게 운영한다. 현재 공사 지역팀 및 지사별로 대응하고 있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해외마케팅 지원 요구를 ’한국관광산업포털(투어라즈)‘ 내 온라인 통합 창구로 일원화하고 실행·지원부서 및 협업 기관을 매칭해 고객 수요를 반영한 공동사업 추진, 교육, 정보 제공 등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공사의 30개 해외지사 중 본 사업을 집중적으로 수행할 거점지사를 선정, 올해 3백여 건의 서비스 지원을 목표로 한다.

5. 지역이 강한 나라, 관광으로 크는 지역
국내관광 활성화 캠페인 ‘여행가는 달’은 올해 지역으로 더 많이 가기 위한 테마로 운영된다. 특히 중앙선 및 동해선 등 신규 교통망 확충을 계기로 ▶광역 간 이동을 활성화할 수 있는 대국민 이벤트를 추진하고 ▶약 2백 개 민·관 기관 협업을 통해 지역 행사, 전시 등 즐길 거리를 발굴함과 동시에 ▶철도, 여행상품 할인 등 고수요 혜택을 지원해 총 150만 국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목표하고 있다. 이와 연계해 통합 혜택을 제공할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 또한 운영 지역을 45개 내외, 인구감소지역의 절반 수준으로 확대하고 지역별 대표 혜택 업체 또한 1천 개 이상으로 대폭 늘여 인구감소지역으로의 재방문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지역에서 ‘더 길게’ 머물기 위한 사업도 확대된다. 관광의 일상화 트렌드를 반영한 ▶워케이션사업은 참여 기업체 근로자 수를 약 1천 명까지 확대하고, 약 1백 개 워케이션 프로그램 및 시설의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허브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야간관광사업은 밤이 더 아름다운 곳으로 선정된 10개 야간관광 특화도시와 함께 ‘2025 야간관광 페스타’를 개최하여 지역축제, 전통시장과 연계한 체류형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숙박세일 페스타 프로모션을 통해 지역 숙박 할인쿠폰 총 100만 장을 배포해 국민들의 숙박 여행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6. 불편함 없는 손쉬운 여행, 관광 접점의 서비스 개선
공사는 외래객 불편 및 개선 요구가 지속되었던 「교통, 쇼핑, 안내」 분야에 집중하여 서비스 품질을 제고한다. 우선,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민·관 협의체 기반 범정부 차원의 협업을 통해 ▶외국인 전용 택시 호출 앱 ‘k-ride’의 예약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지하철 및 기차 승차권 발매 시 해외카드 결제를 지원하는 등 예약 편의 개선을 추진한다. 또한, ▶대중교통 편의 증대를 위하여 수요가 있는 지자체 대상 밀착 진단을 통해 짐 보관, 스마트 정보 제공 서비스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광역 셔틀 등 교통망 자체를 확충하는 등의 노력도 기울인다.
편리한 쇼핑을 위해 모바일 페이사 협업 간편결제 가맹점을 2만 개소 이상 대폭 확대하고, 외래객 방문이 많은 유통업체 중심으로 즉시 환급 매장을 2백 개소 확충할 예정이다. 더불어 인기 쇼핑 지역별 머스트해브 아이템과 사후 환급 매장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민간 지도 앱의 외국인 본인인증 절차를 개선하는 등 안내 서비스 품질을 제고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 메가 이벤트와 연계하여 행정 권역을 넘는 광역권 범위의 관광 경험 수준을 통합적으로 향상한다는 계획이다.
7. 개방형 혁신으로 주도하는 관광 산업의 변화와 발전
공사가 집중하는 개방형 혁신 방향은 2가지다. 첫째는,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해 지식과 자원을 공유하는 협력이고, 두 번째는 기업의 기술·서비스의 테스트 베드로 기능하여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협력이다.
‘Better里(배터리)’ 사업은 관광스타트업 주도로 ‘지방소멸’ 현안에 집중한다. 올해는 2개 지역에서 총 14개 기관이 참여해 지역별 강점의 관광테마를 주제로 혁신적인 관광상품 실증을 통해 난제를 극복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민, LTO(Local Tourism Organization) 등 지역 기반 조직이 주도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DMO(Destination Marketing&Management Organization)’ 또한 올해 15개를 선정하고, 기초지자체 간 단위를 연결한 ‘권역 DMO’를 신규 도입해 인접 지역과 함께 당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스마트 관광’ 사업은 관광 여정 전 과정에서 접목할 수 있는 기술에 집중한다. ‘24년에 주차, 정보, 혼잡도 관리 등 위한 신기술을 광주 충장 축제 전반에 적용하여 자생적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한 것에 이어, 올해는 공연·콘서트와 같은 이벤트형, 또는 시장과 같은 상시 서비스 현장형 4개소에서 수용태세를 개선할 수 있는 AR 내비게이션, AI 통역 등의 솔루션을 집중 발굴 및 매칭한다. 이와 함께 ’기술·융합형 관광기업‘을 2백여 개 육성하여 새로운 솔루션을 확산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보다 견고히 할 계획이다.
8. 여행으로 행복한 일상, 관광으로 더 나은 삶
공사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차별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물리적 환경 개선 ▶수용태세 강화 ▶문화적 성숙을 도모하고자 한다.
우선, 장애인 등 관광 취약계층의 제약 요소를 개선하는 ‘열린관광지’ 를 20개소 신규 조성함과 동시에 강릉, 울산에 이어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 대상지도 신규 선정하여 교통, 식음숙박, 안내 서비스 등 권역 내 관광 제반 요소의 접근성과 연계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더불어 관광취약계층이 즐길 수 있는 관광체험 콘텐츠 확충 및 장애유형을 고려한 관광안내(청각 장애인(수어해설 콘텐츠), 발달 장애인(정서안정 및 교감 콘텐츠), 시각 장애인(점자시집), 지체 장애인(승마 체험, 레일 바이크) 등)를 통해 무장애 관광 수용태세도 강화할 예정이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은 민간, 지자체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동반성장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한다. 이는 대기업 또는 지역에서 기업·근로자 분담금을 대납하거나 여행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제도 확산을 통해 자부담이 어려운 참여 사각지대의 수요에 부응함과 동시에 여행 혜택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결과적으로 참여 근로자의 연차 사용률을 약 90% 달성하는 등 휴가 문화 개선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 공모사업 일정 및 목록




이상인 선임기자 lagofltime@ttl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