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방문객 1만명 돌파한 서울컬쳐라운지, 풍성한 정월대보름 이벤트로 외국인 핫플 예약
서울컬쳐라운지, 지난 6월 개관 이래 101개국, 10,681명의 외국인 관광객 방문
한식 다과 만들기, 이너뷰티 힐링요가, 리폼아트 등 신년맞이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2025-02-11 10:44:33 , 수정 : 2025-02-11 10:52:01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개관 8개월 만에 101개국, 10,681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컬쳐라운지를 찾았다고 밝혔다.



▲리폼아트 프로그램에 참가한 외국인들이 텀블러백을 들고 촬영한 기념사진


서울컬쳐라운지는 지난 6월 개관한 한류문화체험공간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어, 민화, K-POP 댄스, 퍼스널컬러 진단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MZ세대 외국인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컬쳐라운지는 다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추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76건에 달하는 신규 콘텐츠를 발굴 및 운영한 바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전통 갓과 곰방대를 소품으로 사진을 찍는 모습


특히, 작년 한 해 꾸준한 사랑을 받았던 프로그램은 한글 자개공예와 한글 캘리그라피 프로그램으로, 한글의 아름다움을 키링, 보석함, 텀블러 등의 아이템에 새겨넣어 개성있는 기념품을 만들 수 있도록 진행하였다. 2024년 하반기 각각 총 31회, 26회의 수업이 진행되었으며, 해당 프로그램에 참가한 누적 관광객은 자개공예 735명, 캘리그라피 542명에 달할 정도로 그 인기가 대단했다.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장구, 태권도, 탈춤 체험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여 시범적으로 운영했다. 또한, 서울컬쳐라운지는 새로운 해를 맞이하여 리폼아트, 전통다과체험, 다도체험 등 한류를 대표하는 음식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K-한국 전통 다과체험 완성작품


오는 2월 12일(수)에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부럼깨기를 통해 한 해 동안의 액운을 쫒아내는 세시풍습 체험을 시작으로 보름달에 소원빌기, K-국악 ‘판소리와 함께하는 강강술래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한국의 풍습을 알릴 예정이다.


서울컬쳐라운지의 정규 프로그램 및 특별 프로그램은 프로그램 시작 일주일 전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프로그램 세부내용 및 일정, 체험모습 등은 서울컬쳐라운지 공식 SNS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정월대보름 이벤트 포스터


개관이래 매주 서울컬쳐라운지 프로그램에 참석했다는 미셸(25, 독일)씨는 “한국에 머무는 3개월 동안 이곳에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직원들의 따뜻한 도움으로 한국문화에 대해 많은 것을 느끼게되었다”며, “이번주에 독일로 돌아가지만 내년에 꼭 다시 한국을 찾아 이곳 서울컬쳐라운지에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며 3개월간의 이용 소감을 밝혔다. 


어린 딸과 함께 컬쳐라운지를 방문한 알렉산드라(27, 러시아)씨는 “한글팔찌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한글이 어떻게 생겼는지 딸과 함께 즐겁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설, 추석 명절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었지만, 앞으로 있을 정월대보름 이벤트는 생소한 날이라 어떤 체험을 하게 될지 매우 기대된다”고 전했다. 



▲장구를 직접 연주하는 모습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컬쳐라운지가 개관 8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1만 명을 돌파해 매우 기쁘다”며, “한국문화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외국인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여 서울의 매력을 전세계에 알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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