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관광개발·안동시·한식진흥원, ‘K-미식벨트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전통주를 테마로 한 K-미식벨트 사업 추진… 3자 공동 협력을 위한 맞손
권백신 대표이사, "대표적인 전통주 미식 관광지로 성장시키기 위해 한식진흥원, 안동시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
2025-03-19 18:30:23 , 수정 : 2025-03-19 22:59:34 | 이상인 기자

[티티엘뉴스] 코레일관광개발(대표이사 권백신)은 19일, 안동시(시장 권기창),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과 K-미식벨트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9일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왼쪽)와 권기창 안동시장(가운데), 한식진흥원 이규민 이사장(오른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은 안동시청에서 권백신 대표이사와 권기창 시장, 이규민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K-미식벨트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 노력을 다짐했다.


올해 진행되는 K-미식벨트는 2025년 2월 농림축산식품부·한식진흥원이 주관하는 'K-미식벨트' 전통주 부문 공모를 통해 안동시와 코레일관광개발이 선정됐다. 2025년 진행되는 K-미식 전통주 벨트는 2024년 시범사업으로 진행된 장(醬) 벨트에 이은 두 번째 테마로, 전통주를 테마로 한 미식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코레일관광개발과 안동시는 전통주 벨트 사업 추진을 위해 ‘품격있는 소주부터 힙(Hip. 멋지다(Cool), 최근의 트렌드에 맞는다(up to trend) 등 2023년 후반부터 MZ세대를 중심으로 사용되는 단어로 고유한 개성과 감각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최신 유행에 밝고 신선하다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음)한 맥주까지 대한민국 전통주와 함께하는 안동 술트립(Sool Trip)을 브랜드로 정했다. 


술트립(Sool Trip)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특색있는 전통주를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및 귀빈에 대접하는 접빈형 미식투어로, ‘전통주와, MZ들이 선호하는 힙한 지역별 특산 맥주와 와인이 함께하는, 안동으로 떠나는 술 여행(Sool Trip)’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안동시, 한식진흥원과 함께 대한민국의 전통주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한 전통주 관련 신규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중장기적으로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을 함께 진행한다. 또한, 발굴된 자원을 연계한 ▷전통주 미식관광 상품 개발 ▷전통주 테마 관광열차 운행 ▷굿즈 제작 ▷SNS 이벤트 등 홍보마케팅을 함께 진행하며, 전통주를 테마로 한 차별화된 관광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지난 2024년 K-미식벨트 시범사업 운영사로 선정되어, 한식진흥원과 함께 K-미식벨트의 첫 시작으로 한식 대표 발효 문화인 ‘장(醬)’을 기차여행과 접목한 관광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2024년 K-미식벨트 사업의 첫 포문을 성공적으로 연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고유의 전통주를 기차여행과 접목하여 안동시를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전통주 미식 관광지로 성장시키기 위해 한식진흥원, 안동시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상인 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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