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코레일관광개발(대표이사 권백신)과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남원을 ‘머무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13일,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왼쪽)와 최경식 남원시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코레일관광개발과 남원시는 13일, 남원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철도를 활용한 남원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남원의 대표 축제 및 관광자원과 연계한 철도상품 개발 및 운영 지원 ▷철도 연계 남원 지역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력 사업 ▷지역 상생 및 나눔 경영을 위한 상호 협력 ▷기타 관광산업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남원이 ‘지나가는 도시’가 아닌 ‘머무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철도를 이용한 접근성을 강화하고, 방문객들이 보다 깊이 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13일,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왼쪽에서 2번째)와 최경식 남원시장(오른쪽에서 2번째) 및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남원은 춘향전의 고장이자 춘향제의 도시이며, 지리산과 광한루, 남원예촌 등의 관광자원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철도를 활용한 관광상품이 더욱 다양해지면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감성 여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철도를 기반으로 한 관광플랫폼과 남원시의 우수한 관광자원이 만난 의미 있는 협력”이라며, “남원의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문화자원을 전국에 알리고, 더 많은 관광객들이 남원을 찾아오실 수 있도록 체류형 상품 개발과 마케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철도관광 모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상인 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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