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두바이 경제관광부(DET)와 아마데우스(Amadeus)가 전략적 협정(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여행 기술 솔루션의 신속한 프로토타입 개발을 위한 도시 전역의 생태계 구축과 두바이를 여행 혁신의 중심지로서 더욱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양측은 기존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여행 기술 발전, 방문객 경험 향상, 두바이 관광 생태계 강화를 목표로, 2024년 두바이를 방문한 1872만 명의 해외 방문객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협정은 두바이 관광청 CEO인 이쌈 카짐과 아마데우스 여행 부문 부사장이자 EMEA 지역 담당자인 마헤르 쿠바가 서명했다. 두바이관광청은 두바이가 비즈니스와 레저의 글로벌 중심지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두바이 경제 아젠다(D33)의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두바이 경제관광부와 아마데우스는 전략적 여행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 광고, B2B 여행 마케팅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으며, 이번 협정은 이를 더욱 확장하기 위한 중요한 기틀을 마련한다. 아마데우스는 두바이에 ‘우수 센터(Center of Excellence)’를 설립하여 여행자의 경험 향상, 생체 인식 기술 활용, 공항 경험 최적화, 비접촉 결제, 항공 운송 용량 개발 등 주요 분야의 혁신적인 이니셔티브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현지 및 글로벌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호텔업과 관광지에 대한 여행 정보 보고서의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이쌈 카짐 두바이 관광청 CEO는 “아마데우스와의 이번 파트너십은 두바이를 다각적 혁신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여행 생태계 전반에 걸친 디지털 혁신을 이끌기 위한 양사의 공동 노력을 반영한다”고 말하며 “아마데우스의 전문성과 두바이의 강력한 관광 인프라를 결합하여 기업과 스타트업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경제 다각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마헤르 쿠바 아마데우스 여행 부문 부사장은 “두바이 경제관광부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아마데우스의 첨단 기술을 통해 두바이의 도시 성장에 기여하고, 우수성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더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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