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2025 웰니스&뷰티 엑스포로 한국과 교류 강화
2025-04-14 14:22:02 , 수정 : 2025-04-15 13:59:57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2025 발리 웰니스&뷰티 엑스포(Bali Wellness & Beauty Expo)를 적극 알리기 위한 홍보 행사가 14일 주한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 열렸다. 

오는 6월 27-29일 발리 사누르 비치 컨벤션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친환경에 초점을 맞춰 아시아 전역의 웰니스 및 뷰티 산업을 한자리에 모으는 중추적인 역할을 자처하며 업계 관계자들이 세미나, 워크숍, 상호 교류 등 뛰어난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할 수 있는 다채로운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환영사에서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의 젤다 울란 카르티카(Zelda Wulan Kartika) 대사 대리는 "2024년 기준, 양국 간 교역 규모는 200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최근 5년 간 연평균 9.86%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상품 무역뿐 아니라 투자, 기술이전, 미용 코스메틱, 헬스케어 장비 산업 등에서도 급격한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 앞으로도 양국 간 미용 및 웰니스 산업 분야에서의 경제 외교와 무역 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의 젤다 울란 카르티카(Zelda Wulan Kartika) 대사 대리 


▲멜라리 마이스(Melali Mice)의 디아 퍼마나(Dr. Diah Permana) 세일즈 마케팅 이사 


 

대한민국의 미용 시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선도적이고 영향력 있는 시장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2023년 한국 코스메틱 시장 규모는 4567개 미용 관련 기업의 성과다. 또한 2023년 한국 미용 산업의 총 무역액은 715만원에 달했다. 

한국 시장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인도네시아의 미용 스파 헬스케어 제품 생산 업체들은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생물자원을 활용한 최상의 제품과 원자재로 한국과 협력하기를 원하고 있다. 

이번 발리 웰니스&뷰티 엑스포는 인도네시아 현지의 깊은 네트워크를 가진 멜라리 마이스(Melali Mice)가 중심 주축이다. 2006년 설립 이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인도, 호주, 마카오, 두바이 등 국제적으로 200건 이상 마이스 행사를 성공리 주최한 멜라리 마이스는 이번 엑스포의 공동 창립자이자 프로젝트 디렉터인 페리 아구스티안의 전문성을 통해 실현될 예정이다. 60명 이상의 마이스 전문 인력이 구축돼있고 대부분이 국제행사의 경험이 풍부해 2025 발리 웰니스&뷰티 엑스포의 매끄러운 행사 진행도 자신했다. 

 


영국아로마테라피센터 이은정 대표(좌)와 멜라리 마이스(Melali Mice)의 페리 아구스티안 솔레(Feri Agustian Soleh) 프로젝트 이사

 

웰니스 뷰티 중심지로 발리가 거론되는 점도 강조됐다. 

발리는 한국에서 직항편이 활발하게 운항되며 일찌감치 한국 여행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던 가운데 웰니스에 대한 강력한 매력과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실제로 웰니스 및 뷰티 시장에서도 2022-2023년에는 20% 성장세를 보였다. 발리 자체적으로 인도네시아에서도 비옥한 토지를 가져 천연 재료와 독특한 기술로 전통 뷰티 의식과 깊은 문화적 뿌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행사가 열리는 사누르(Sanur)는 발리 비치 호텔에서 개발하며 특별 건강 경제 구역으로 지정돼있다. 프로젝트 일환으로 발리 비치 컨벤션(Bali Beach Convention)은 최대 5000명 가량을 수용할 수 있고 3750제곱미터의 최고급 전시장을 갖추고 있다. 

273개의 발리 비치 호텔(Bali Beach Hotel)과 184개의 더 메루 사누르(The Meru Sanur) 호텔의 지원을 받아 세계적인 수준의 레스토랑 2개, 수영장 및 기타 시설도 함께 보유하게 됐다. 덴파사르의 응우라이 국제공항에서도 접근성이 용이해 다양한 이벤트 개최로 인한 방문 증대가 예견된다. 

여의도 =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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