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오는 26일 공개되는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 시즌2를 스크린 밖에서 먼저 만나보는 기회가 마련됐다.
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오징어 게임> 시즌2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에서는 오징어게임에 등장하는 다양한 게임들과 콜라보레이션 제품들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이 운영됐다.
체험존은 각기 다른 테마를 지닌 8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이스케이프 더 게임(방탈출)’ 존에서는 신세계와 협업한 인덱스노트와 카드지갑, 카카오의 새로운 <오징어 게임> 컬렉션 속 양말, 케이스티파이와 함께 선보인 그립 스탠드와 에어팟 파우치 등의 다양한 상품을 게임 참가 경품으로 제공됐다.
‘인형 뽑기 챌린지’ 존에서는 드림토이와 출시한 봉제 인형 및 파우치, 키링 등 액세서리를 기계를 통해 뽑을 수 있었다.
체험존 밖 한켠에 자리한 ‘<오징어 게임> 마트’에서는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40종 이상의 GS25 협업 제품들 중 <오징어 게임>의 시그니처 중 하나인 달고나를 상품화한 랜덤 달고나 등 각종 식품, 음료를 맛볼 수 있었다. 특히 비비고와 손잡아 선보인 스페셜 에디션 K-푸드 라인업, 그리고 두 가지 맛으로 재탄생한 오뚜기의 인기 스낵 뿌셔뿌셔 제품 등 한국을 대표하는 식품 브랜드들이 출시한 신메뉴들도 진열돼있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오징어 게임>은 한국에서 탄생한 넷플릭스 전 세계 최고 인기작이라는 특별한 의미가 담긴 작품인 만큼, 시즌2 공개를 기념하며 작품의 세계관을 스크린 너머에서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협업 및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오징어 게임>이 지닌 매력을 확장할 다양한 국내외 파트너들과 함께하는 만큼, 많은 팬분들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넷플릭스는 역대 최고 인기작인 <오징어 게임>을 기다리는 전 세계 팬들에게 더욱 풍성한 엔터테인먼트를 선보이고자, 글로벌 차원에서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뉴욕과 마드리드에서는 <오징어 게임>의 주요 게임을 서바이벌로 직접 즐길 수 있는 ‘Squid Game: The Experience’를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으며, 파리 샹젤리제에서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1일 456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진행하며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멀티플레이어 모바일 게임인 <오징어 게임: 언리쉬드>는 오는 17일 공개를 앞두고 현재 사전 등록이 진행 중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신세계, GS25, 카카오, 조니워커, 크록스, 비비고 등 이전보다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과 <오징어 게임>의 세계관을 일상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또한 맥도날드, 케이스티파이와 올리브영 등 다채로운 국내외 기업들과 해외에서의 협업도 진행한다.
동대문 =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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