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서울에 등장한 '스튜디오 상'··· 기업 CEO부터 외국인 VIP 방한객에 눈길 '쏙'
2025-01-20 00:15:30 , 수정 : 2025-01-20 00:48:02 | 편성희 기자

[티티엘뉴스] 사진 한 장에 인물의 인생을 담고 사진 한 장에 인물의 바람을 담아내는 스튜디오가 서울 을지로 롯데호텔서울에 생겼다. 롯데호텔과 60년 전통의 '사진 명가' 한국후지필름이 작정하고 만든 '하이엔드 포토 스튜디오'이다.  

 

롯데호텔서울 2층에 오픈한 '스튜디오 상(Studio Sang)'은 고품격 인물사진을 연출, 촬영한다. 

 

5성 롯데호텔의 프리미엄 환경과 고객의 스토리를 사진에 녹이기 위한 맞춤형 촬영 컨설팅, 가치 있는 사진 한 장을 촬영하기 위한 헤어&메이크업 스타일링 서비스, 프라이빗 1:1 촬영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사진을 찍으려는 고객과 리셉션, 스타일링 서비스 담당자, 사진작가만 스튜디오에 있는 프라이빗 서비스다. 

 

▲작업을 시작하면 위와 같이 외부에서 안을 들여다 볼 수 없다. 


 

고객 촬영을 진행하는 작가진 면면도 화려하다. 김민관 디렉터는 삼성전자, SK텔레콤, 현대카드 등의 광고 촬영으로 유명하다. 박준범 포토그래퍼는 LG전자, GM코리아, 대한항공, 나이키코리아 등 CEO 가족 등을 사진에 담아낸 전문가이다. 이승욱 포토그래퍼는 롯데웰푸드, SK텔레콤, 데상트, 미즈노코리아 등의 촬영을 담당한 전문가이다. 

 

스튜디오 상 측은 한국후지필름만의 차별적이고 전문적인 기술력이 스튜디오 상의 신뢰도를 더 높일 수 있는 경쟁력이라고 분석했다.  
 

 

'스튜디오 상 미니 팸투어' 참가자들을 촬영한 담당자는 이승욱 포토그래퍼. 공식 촬영 프로세스를 압축했기 때문에 상당히 시간이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1:1 촬영 컨설팅에서 각 참가자들의 특징을 정확하게 반영해 사진 작품을 완성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팸투어 참가자들의 특징을 담아낸 보정 전 사진

 

스튜디오 상은 외국인 VIP 방한객에게도 가치 있는 추억을 담을 옵션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빈 살만 왕자 일행이 롯데호텔 서울에 투숙한 이후, 중동 지역 VIP 투숙률이 급증하며 롯데호텔 서울 내에 있는 스튜디오 상도 연계 효과를 얻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롯데호텔 투숙객이 아니어도 스튜디오 상을 이용하고 싶은 외국인 관광객을 환대할 수 있도록 주요 방한 외국인(인바운드) 전문 여행사 및 업체들과도 적극 협력할 수 있다고 스튜디오 상 관계자는 전했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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