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관광청·에어프레미아, 주요 OTA 미서부 상품 개발자 초청 LA 팸트립 진행
2024-12-10 21:53:05 | 편성희 기자

[티티엘뉴스] 로스앤젤레스관광청(LA관광청)과 에어프레미아(YP)와 공동으로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더욱 새로워진 로스앤젤레스 ‘LA 2.0’을 직접 경험하는 스터디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국내 주요 OTA 5개 사의 상품 개발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20~40대 젊은 여행객을 겨냥한 새로운 FIT 상품 기획과 판매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되었다. 이를 위해 ‘로스앤젤레스 2.0’으로 불리는 최신 시설과 독창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참가자들은 4박 6일 동안 로스앤젤레스 특유의 젊은 감성과 도시적 매력을 깊이 체험하는 기회를 얻었다. 이번 팸투어 참가사는 마이리얼트립, 야놀자, 여기어때, 인터파크트리플, 타이드스퀘어 등 국내 OTA를 대표하는 총 5명의 미서부 상품 개발 실무진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젊은 자유여행객들이 선호하는 로스앤젤레스 라이프스타일을 테마로 다채로운 경험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약 수십 조원 규모의 리노베이션이 진행 중인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X)을 비롯해 할리우드, 코리아타운, 더 그로브/오리지널 파머스 마켓 등 주요 관광지뿐만 아니라 그동안 한국 시장에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레돈도 비치, 맨해튼 비치, 허모사 비치와 같은 명소도 방문했다.


 
주요 체험 액티비티로는, 지난 8월 15일 개장한 NBA 구단 ‘LA 클리퍼스’의 새 홈구장 ‘인튜이트 돔’에서의 경기 관람, 시타델 아울렛 쇼핑, 할리우드 사인 하이킹, 게티센터와 그리피스 천문대,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의 홀리데이 쇼, 등이 포함되어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예술 등 다양한 테마를 아우르는 액티비티를 체험했다.

▲영화 라라랜드 촬영지 '더 라이트하우스 카페'


 
또한, △더 라인 LA △더 포르토피노 호텔 & 마리나, 어 노블 하우스 호텔 △버튼 하우스 베벌리 힐스, 트리뷰트 포트폴리오 호텔 △소네스타 로스앤젤레스 에어포트 LAX △톰슨 할리우드, 바이 하얏트 △할리우드 볼륨, 어 트리뷰트 포트폴리오 호텔 △W 할리우드 등 로스앤젤레스의 최신 호텔들이 이번 팸투어를 지원했으며, 참가자들은 호텔 및 현지 업체와의 미팅을 통해 상품 개발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상호 협력의 기회를 모색했다.


 


김기범 에어프레미아 여객판매실장은 "지난 2022년 10월 인천-로스앤젤레스 노선 첫 운항 이후 올해로 2주년을 맞이했다"며, "로스앤젤레스관광청과 국내 대표 OTA의 협업을 통해 FIT 미서부 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한 신상품 개발 스터디 투어를 진행하게 되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증가하는 수요에 발맞춰 미국의 관문과도 같은 로스앤젤레스의 성공적인 단독 상품 개발과 판매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크레이그 기번스(Craig Gibbons) 로스앤젤레스관광청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이사는 “이번 팸투어는 로스앤젤레스가 한국 시장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OTA 대상 팸투어로, 한국의 젊은 FIT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LA 2.0’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팸투어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더불어 참가사들이 선보일 창의적인 LA 세일즈 프로모션을 통해 더욱 다양한 매력의 LA를 알리고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하는 한국인 여행객은 약 33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19년 대비 101% 회복된 수치로,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빠르게 회복되는 시장이다. 그중 에어프레미아는 로스앤젤레스 노선을 운항, LA 지역의 전체 탑승객 증가에 기여함으로써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LA 여행 시장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은 도시 내 다채로운 변화와 수요 창출을 주도하는 프로그램들을 ‘LA 2.0’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보다 자세한 로스앤젤레스의 여행 및 이벤트 정보는 로스앤젤레스관광청 공식 한국어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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