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수원 광교 앨리웨이에서 스웨덴 여름 백야 축제 '미드솜마르(Midsommar)'가 열려 6000여 명이 방문했다. 




▲스웨덴 축제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출연진과 함께 기념 사진을 남겼다


미드솜마르는 일년 중 해가 가장 긴 날을 즐기기 위해 매년 6월 진행되는 스웨덴 전통 하지(夏至) 축제다. 겨울이 길고 여름이 짧은 스웨덴에서는 이를 기념해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화관을 쓰고 민속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미드솜마르를 즐긴다.


6월 21일 하지를 열흘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 4000명을 비롯해 수원 광교, 용인, 분당 시민 6000여 명이 방문해 스웨덴 민속 춤과 음악 등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미드솜마르를 상징하는 화관(花冠)과 부케를 직접 만들며 이국적인 유럽 축제 문화를 체험했다.




▲스웨덴 축제 미드솜마르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벤트 모습 


광교에 거주하는 30대 직장인은 “스웨덴에서 하지를 기념하는 축제가 있다는 걸 오늘 처음 알았다”며, “주말에 아이와 함께 인근 테마파크로 놀러 가려고 아파트를 나오다 우연히 방문했는데 평소 접하기 어려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오늘은 동네에서 스웨덴 문화 경험하는 걸로 일정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스웨덴 축제 미드솜마르에서 참가 어린이들이 공연팀과 함께 어울려 행사를 즐기고 있는 모습  


이케아코리아와 함께 행사를 주최한 포커스미디어는 플로리스트 이희영 작가가 꽃으로 꾸민 7.5㎡ 넓이 대형 포토월과 4m 높이 플라워 폴(poll), 미드솜마르를 상징하는 화관과 부케 만들기 부스 등 스웨덴 현지 축제 분위기를 그대로 살린 체험 공간을 곳곳에 배치했다.




▲스웨덴 축제 미드솜마르에서 참가 어린이들이 공연팀과 함께 어울려 행사를 즐기고 있는 모습  


어린이를 위해 이케아 몰라(MALA) 시리즈 미술용품으로 구성한 키즈존도 운영해 종이집 만들기, 그림 그리기 등 온 가족이 아이와 함께 창작 놀이를 하며 추억을 쌓았다.




▲많은 관람객들이 몰린 가운데 스웨덴 축제 미드솜마르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공연팀과 함께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   


이번 미드솜마르를 기획한 포커스미디어는 지난해 10월 신금호파크자이 청소연구소를 시작으로 힐스테이트신촌 프레시코드, 부산오륙도SK뷰 세타필 등 아파트 주민 일상에 도움되는 서비스와 제품을 오프라인 테마 축제로 발전시키고 있다. 




▲스웨덴 축제 미드솜마르에서 진행된 공연 모습   




▲스웨덴 축제 미드솜마르에서 관람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포커스미디어는 "다양한 파트너 기업과 협업으로 엘리베이터TV를 뛰어 넘는 공간과 시간의 확장을 통해 입주민의 즐거움까지 확대해드릴 수 있는 공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