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후쿠시마 여행] 편안한 힐링 숙소이며 맛있는 야식까지 제공 '도미인 익스프레스 코리야마'
2025-02-18 18:30:18 | 이정임 작가

[티티엘뉴스] 여행에서 숙소는 하루의 피로를 풀고 내일을 준비하는 중요한 쉼터이자 거점이 된다.

 

후쿠시마현 코리야마에 위치한 도미인 익스프레스 코리야마(ドーミーインEXPRESS郡山)는 그런 의미에서 여행자들에게 최적의 휴식 공간이다. 이곳은 깔끔한 객실, 다양한 서비스, 그리고 도미인 브랜드 특유의 온천과 야식 서비스로 방문객들의 리뷰가 높은 숙소로 잘 알려져 있다. 

 



코리야마역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라는 뛰어난 접근성 덕분에, 도미인 익스프레스 코리야마는 기차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역에서 숙소로 걸어오는 동안 번화한 거리와 카페들이 보이지만, 호텔에 들어서는 순간 도시의 소음은 잦아들고 아늑한 분위기로 바뀐다. 호텔 로비는 따뜻한 조명과 깔끔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으며, 직원들의 환대는 장거리 여행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해 준다.

 

객실에 들어서자마자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이 눈에 들어온다. 도미인 특유의 포근한 침구는 여행자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선사해준다. 객실에는 필요한 모든 기본 편의시설이 구비되어 있어 짐을 풀고 나면 마치 작은 휴양지에 온 듯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창가 쪽에 마련된 작은 테이블과 의자는 도시의 야경을 바라보며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기에 좋다.

 

 

도미인 익스프레스 코리야마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은 바로 대욕장이다. 호텔 최상층에 위치한 대욕장에는 넓은 실내탕과 노천탕이 마련되어 있다.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있으면 하루 동안 쌓인 피로가 스르르 녹아 내린다. 특히, 노천탕에서는 코리야마의 밤하늘을 바라보며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온천 특유의 미네랄 성분 덕분에 피부도 매끈해지는 느낌이 든다.

 

도미인 체인 호텔의 특별함 중 하나는 바로 무료 "요나키소바(夜鳴きそば)" 서비스다. 밤 9시부터 제공되는 이 간단한 라멘은 늦은 시간의 허기를 달래주기에 충분하다. 진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은 든든한 한 끼 식사로는 부족하지만, 소소한 행복을 전해 준다. 라멘을 한 그릇 비운 후에는 아늑한 객실로 돌아와 포근한 침대에 몸을 맡기며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다.

 


◆주요 정보
 

추천 시간대: 대욕장은 늦은 밤에 방문하면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다.

무료 서비스: 야식 라멘과 무료 세탁실은 장기 여행객들에게 유용하다.

체크인/체크아웃 시간: 체크인은 오후 3시부터, 체크아웃은 오전 11시까지로 여유 있는 스케줄을 즐길 수 있다.

 

 

이정임 작가(도호쿠 랜드 코디네이터) 

정리= 김성호 기자 sung@ttlm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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