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에어로케이(Aero-K) 항공이 일본 이바리키현 전세기를 4월19일 운항 재개한다.

청주-이바라키 노선은 지난해 12월3일부터 올해 3월4일까지 에어로케이항공이 단독 전세기로 취항한 노선으로 양국에서 높은 탑승률을 기록하며 호평을 받았다.
이바라키현은 도쿄 도심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골프장의 수가 114곳에 이르는 일본 대표적인 골프 관광지로 유명하다. 또 5월에는 네모필라가 절경을 선사하는 ‘국영 히타치해변공원’, 봄꽃 가득한 일본 3대 정원에 손꼽히는 ‘가이라쿠엔’, 일본 3대 폭포 ‘후쿠로다노타키’, 관동평야를 조망하는 천연온천이 점재하는 산악관광지 ‘쓰쿠바산’ 등이 주요 명소. 일본 수도권을 대표하는 소도시 여행 목적지로 유명하다.
4월19일부터 재개하는 전세기편은 주 3회(화, 목, 토) 스케줄이다. 청주국제공항에서 오후 2시에 출발해 이바라키공항에 오후 4시 5분에 도착하고, 복편은 오후 5시에 이바라키공항을 출발해 청주국제공항에 저녁 7시 30분 도착한다.
에어로케이항공의 청주국제공항-이바라키공항 간 전세기 재취항에 앞서 강병호 에어로케이항공 대표는 2월22일부터 24일까지 이바라키현을 방문, 오이가와 카즈히코(大井川 和彦) 이바라키현 지사와 환담하고 양국 간 관광교류 확대 방안으로서 전세기 운행재개를 협의한 바 있다.
강병호 대표와 오이가와 카즈히코 지사는 이바라키현 대표 관광 테마로 자리한 현 내 골프장을 직접 시찰하며 골프를 통한 한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전세기 운항을 추진한 것.
이바라키현은 지난해 한국에서 펼친 다양한 관광 프로모션에 힘입어 이바라키현의 관광 매력과 인지도가 확대됐다며, 에어로케이항공의 전세기편 재취항을 통해 보다 많은 한국인 관광객이 이바라키현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감을 표했다. 특히 골프를 비롯해 미식과 관광 등의 다채로운 매력을 바탕으로 양국 간 교류가 한층 확대될 수 있도록 한국인 관광객을 환대하겠다고 밝혔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