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어반 부티크 리조트인 더위크앤리조트(THE WEEK& Resort)가 공정무역 인증을 받았다.
더위크앤리조트는 14일, 2021년 공정무역마을 성과공유 및 마을인증 & 추진 선포식에서 국내 숙박 업계에서 호텔과 리조트를 통틀어 최초로 공정무역 인증을 받은 기업이 됐다고 밝혔다.
7월7일 더위크앤리조트 아쿠아홀에서 시의회 손민호 행정안전위원장,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 장승권 위원장, 인천공정무역협의회 김성근 대표, 소비자기후행동 김은정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공정무역마을 성과공유 및 마을인증 & 추진 선포식’을 개최했다.
손민호 행정안전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는 더위크앤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며 “앞으로 더위크앤리조트는 국내 호텔리조트업계 최초로 한국 공정무역사에 영원히 기록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유동수 국회의원은 영상으로 축사를 남기며 “인천시는 2011년 공정무역도시로 선포된 후 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착한 소비가 이어지며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공감대를 형성해왔다”라며 이번 행사에 참가한 공정무역마을위원회와 인천공정무역마을로 선포된 송도고등학교와 더위크앤리조트의 행보를 응원했다.
더위크앤리조트는 국내 최초로 전 객실에 공정무역 타월을 비치하고 전 식음업장에서 공정무역 커피를 사용하며 투숙객들에게 공정무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확대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5월 세계 공정무역의 날을 기념하여 공정무역 비영리재단법인 '아름다운커피'와 손을 잡고 모든 투숙객들에게 공정무역커피를 웰컴드링크로 제공하는 등 지속가능한 여행과 착한 소비를 위해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현지 더위크앤리조트 대표(▲사진 오른쪽)는 “리조트를 오픈할 당시, 외적인 디자인 뿐 아니라 가치로 환산할 수 없는 아름다운 내면을 갖춘 기업이 되기 위해 공정무역을 실천하게 되었다”며 “전 객실에는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비건 어메니티 제품들과 리유저블 물병을 함께 비치함으로서 CSR(윤리적 책임의식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위크앤리조트는 2020년 11월 그랜드 오픈했다. 인천의 대표 휴양지인 왕산해수욕장과 을왕리해수욕장 사이에 위치해 190여개 객실, 레스토랑, 엔터테인먼트존, 국내최초 실내야광미니골프 “글로우펏”, 워터파크 “아쿠아벤처’, 다양한 콘퍼런스 및 회의시설 등을 보유한 리조트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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