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하와이 주정부가 '방문객 사전 검사 프로그램'의 다섯 번째 국내 지정 기관으로 인하대병원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 센터를 지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16일부터 하와이 출국객들은 해당센터에서 자가격리 면제에 필요한 주정부 지정 검사 결과지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인하대병원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는 인천공항 제 2여객터미널 지하 1층에 위치해있고 휴일없이 모든 검사는 전면 예약제로 진행된다. 특히, 검사 예약 시간에 따라 결과지를 당일 수령하고 바로 항공편에 탑승 할 수 있어, 검사 과정에 소요되는 대기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다.
한편, 하와이 주정부 올해 초부터 '방문객 사전 검사 프로그램'을 국내 본격 도입하고 하와이 보건 당국과 협약을 맺은 지정 기관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음성 판정을 받은 방문객들에게는 10일 자가 격리 의무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프로그램 협약이 체결 된 국내 지정 검사 기관은 연세 세브란스 병원, 강북 삼성 병원, 인하대학병원, 서울아산병원, 인하대병원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 센터다.
그밖에 '방문객 사전 검사 프로그램' 및 자가격리 면제 신청 절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와이관광청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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