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사)춘천마임축제(이사장 김중수)가 주최, 주관하는 ‘2021 문화거리 문화한마당 애막골 문화의 거리’가 8월 25일부터 9월 8일까지 애막골 일대 석사공원에서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2021 애막골 문화의 거리, 메인 포스터
애막골 문화의 거리는 2018년부터 애막골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연프로그램과 체험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문화적 휴식과 일상의 재충전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애막골 문화의 거리는 ‘원더랜드 in 애막골’을 컨셉으로, 매일 지나쳤던 일상의 단조로운 거리를 동화 속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잠시 현실에서 벗어나 다양한 장르의 공연, 체험, 설치미술 등 거리예술을 통해 휴식과 낭만의 시간을 선사하고자 한다.
애막골 일대를 환상의 공간으로 만들어줄 공연프로그램으로는 2021 애막골 문화의 거리의 개&폐막 퍼포먼스 아트 프러포즈와 토요일 힐링 공연프로그램 판타지 스테이지가 있다.
공연프로그램 외에도 시민들을 행복한 동화 속 세계로 인도할 여러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석사공원 산책로에 시민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거리전시 프로그램(참여예술형) 이상한 갤러리와 피크닉 바구니 속 다양한 체험 물품을 즐길 수 있는 아트 피크닉 그리고 다양한 중고물품뿐만 아니라 잠들어 있던 예술적 재능을 거래하는 시민참여 마켓 어제의 집을 통해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일상 속 휴식을 선사한다.
특히 이상한 갤러리에서는 각양각색의 문들이 산책로 위에 설치되어있는 색다른 광경을 볼 수 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작품이 보이는 형태로 제작되어 기존 전시프로그램과는 다른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아트 프러포즈에서는 애막골 문화의 거리만의 스토리가 담겨 있는 공연이 진행된다. 문에서 나온 동화 속 아이와 화려한 드로잉(drawing) 퍼포먼스, 빛으로 뒤덮인 거리는 산책로를 동화와 현실이 이어지는 환상의 공간으로 만들어준다.
한편, 춘천마임축제는 10월에 여러 프로그램을 가지고 춘천시민들에게 다가간다. 2021 춘천마임축제 가을 시즌이 준비 중이며 2019년까지 많은 사랑을 받았던 물위의 화루밤 물火일체가 약사천 수변공원으로 돌아온다. 그 외에도 남이섬과 퇴계 농공단지 등 춘천시 일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 2021 애막골 문화의 거리
▶개요
▷일시 : 2021년 8월25일 ~ 9월8일 (15일간)
▷장소 : 애막골 일대(석사공원 산책로)
▷대상 : 애막골 인근 주민, 가족 단위
▷주최·주관 : (사)춘천마임축제
▷후원 : 춘천시, 춘천문화재단
▷프로그램
- 산책로를 따라 펼쳐지는 일상 속 판타지 공간 및 시민참여 거리전시 ‘이상한 갤러리’
- 도심 속 산책로를 예술과 빛으로 감싸는 오프닝&폐막 퍼포먼스 ‘아트 프러포즈’
- 반복되는 일상을 환상의 시간으로 변화시킬 다양한 장르의 공연 ‘판타지 스테이지’
- 추억 가득한 어제의 중고물품, 잠들어 있던 예술적 재능들이 거리로 나와 거래되는 시민참여 중고마켓 ‘어제의 집’
- 예술적 상상력 자극 놀이존 및 체험 물품 대여 ‘아트 피크닉’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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