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유산을 주제로 개최되고 있는 ‘2021세계유산축전주간’ 선포식이 8일 오후 7시 경북 안동시 하회마을 부용대 특설무대에서 성대하게 개최했다.
▲2021세계유산축전 선포식에서 참석 귀빈들이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화이팅을 외치고 있는 모습
이날 선포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세 안동시장, 최영창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 유재용 세계유교문화재단 이사장, 류한욱 하회마을보존회장, 류창해 병산서원 운영위원장, 류상붕 하회마을 양진당 종손권순태 안동대학교 총장, 이희범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 김성진 경상북도의원, 권광택 경상북도의원, 박태춘 경상북도의원, 김호석 안동시의회 의장, 김백현 안동시의회 부의장, 이재갑 안동시의회 운영위원장, 권남희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위원, 김상진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장, 배은주 안동시의원, 정숙희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안동지회장, 김종길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원장, 김동욱 경북안동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춘택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장, 임동필 경북문화관광공사 북부지사장, 이동시 안동상공회의소 회장, 최원호 안동소방서장, 이훈 한국문화재재단 세계유산축전운영위원장, 조정국 한국문화재재단 세계유산축전운영위원장, 최미화 경상북도 사회소통실장 등 세계유산 관련 문화단체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진행됐다.
▲세계유산축전 선포 버튼 퍼포먼스가 진행되면서 무대앞에서 불꽃이 터지고 있다
이날 선포식에 앞서 식전행사로 축전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자연의 신령께 이번 축전을 고하는 고유제를 유한욱 세계유산하회마을보존회 이사장의 주관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이어진 선포식은 ▷국민의례, ▷내빈소개, ▷2021세계유산축전 홍보영상, ▷권영세 안동시장 개회사, ▷이경훈 문화재청 문화재활용국장 환영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인사말, ▷김성진 경상북도의회 의원 인사말, ▷김호석 안동시의회 의장 인사말, ▷유재용 세계유교문화재단 이사장(안동MBC 사장) 인사말 등으로 이어졌다.
▲선포식에서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 놓은 축하 불꽃놀이 모습
▲하회마을 전경(위)과 2021세계유산축전 선포식 모습
이어 선포식에 직접 참석한 귀빈 전원이 무대에 올라와 기념촬영을 했으며, 전체 귀빈이 참가한 세계유산축전주간 선포 버튼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이때 축포와 함께 부용대와 만송정을 이은 줄불이 아름답게 타올랐으며, 부용대에서 쏘아올린 불꽃이 하회마을과 부용대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선포식에서 무용팀과 영상이 결합된 다이내믹한 미디어 퍼포먼스 공연 모습
▲안동 어린이합창단과 박애리, 팝핀현준이 함께 한 콜라보 축하공연 모습
▲부용대에서 강 건너로 이어진 하회 선유줄불놀이 모습
이어진 축하행사로는 먼저 무용단과 다이내믹한 영상이 결합된 미디어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이어 최근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박애리 명창과 팝핀현준 부부가 함께하는 신명나는 공연이 펼쳐졌다. 축하공연의 마지막은 안동 어린이합창단과 박애리, 팝핀현준이 함께하는 합창으로 막을 내렸다. 이어 부용대에서 강 건너로 이어진 하회 선유줄불놀이가 펼쳐진 가운데 '낙화야'라는 함성과 함께 부용대에서 수직으로 불다발이 떨어지는 낙화 퍼포먼스로 선포식의 전체 행사가 마무리됐다.
▲개회사를 하고 있는 권영세 안동시장
이날 선포식에서 권영세 안동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담고 있는 이곳 하회마을에서 2021년 세계유산축전을 개최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 내외빈께 감사드린다. 지난해에 이어 안동에서 열리는 세계유산축전은 안동의 세계유산, 인류의 미래가치라는 슬로건으로 9월 4일부터 26일까지 다채롭게 펼쳐지고 있다. 이번 축전은 안동이 지닌 세계 유산의 보편적 가치가 발견되도록 다양한 전시공연, 첨단 콘텐츠,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안동만의 콘텐츠를 재해석하여 수용과 창의의 공간으로 구성한 유산전람,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다시 시작하는 봄을 염원하는 도산서원의 9월의 봄 등 야간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세계 유산이 가지는 역사성과 문화성, 그리고 그 속에 담긴 가치와 의미를 찾아가며 세계유산의 공간에서 함께 즐기고 공감하는 감동적인 축전이 될 것이다. 안동은 우수한 자연경관과 더불어서 민속, 불교, 유교 등 우리나라 문화사의 시대적 흐름과 문화적 정통성을 구비하고 파블한 가치를 지닌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도시이기도 하다. 이번 축전을 통해서 시대적 감각, 예술적 언어로 새롭게 구성된 안동문화의 인류 보편적 가치가 널리 전파되기를 고대한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세계유산축전의 장을 정성껏 준비해 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면서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국회 일정으로 선포식에 참석하지 못한 김현모 문화재청장을 대신해 이경훈 문화재활국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어 국회 일정으로 선포식에 참석하지 못한 김현모 문화재청장을 대신해 이경훈 문화재청 문화재활용국장이 대신 참석해 환영사를 했다. 이경훈 국장은 환영사에서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이자 문화유산의 보고인 이곳 안동에서 2021세계유산축전 안동이 성황리에 개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그리고 성공적인 이번 세계유산축전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안동시민여러분과 축전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면서 특히 성공적인 축전 개최를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이철우 경북도지사님과 권영세 안동시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아시다시피 이곳 안동은 하회마을부터 도산서원, 병산서원 등 다양한 세계유산을 보유한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세계유산 도시라 할 수 있다. 이런 안동에서 개최되는 세계유산축전은 다른 어떤 곳 못지않게 그 의미가 크고 기대효과가 크다 하겠다. 올해 안동 세계유산축전은 안동의 세계유산, 인류의 미래가치라는 주제로 다양하고 여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아무쪼록 이번 축전을 계기로 안동의 세계유산의 진면목을 국내외 널리 알리고 안동이 진정한 세계유산 선도도시로 국내외에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다시 한 번 세계유산축전 안동을 축하드리면서 성공적인 축전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좌측 두 번째)가 김성진 경북도의회 의원(좌측 첫번째), 김호석 안동시의회 의원(우측 두 번째), 유지영 세계유교문화재단 이사장(우측 첫번째)과 함께 무대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이철우 지사는 인사말을 하기 위한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김성진 경북도의회 의원과 김호석 안동시의회 의장, 유재용 세계유교문화재단 이사장 등과 함께 무대에 올라와 간략하게 인사말을 전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철우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 대한민국 역사상 현재가 가장 잘사는 나라다. 그런데 선조들이 해 놓은 걸 우리가 따라 갈 수 있느냐 이 문화유산을 볼 때 마다 나는 그런 생각을 한다면서, 우리는 급하게 사는 게 아니냐. 잘 살면 뭐하느냐 남겨주는 것도 없이 그냥 우리들만 잘 먹고 가는 그런 사람들이 아니겠느냐 그래서 늘 반성을 하고 있다. 문화유산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경상북도로써 우리 후손들에게도 남겨줄 것을 만들어야 된다. 이 생각을 하면서 오늘 세계유산축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마음에 담고 있는 생각을 밝혔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성진 경상북도의회 의원
김성진 경상북도의회 의원은 저는 오늘 특별히 세계유산축전과 관련해서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젊음의 열정으로 정통문화와 공연 예술을 지켜가는 젊은이들에게 그동안의 성과에 대해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고, 여러분들의 열정으로 세계인의 가슴을 뛰게 하는 대한민국의 세계유산을 널리 알리는 그런 계기가 되기를 전하면서 축하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호석 안동시의회 의원
김호석 안동시의회 의장은 이렇게 맑고 청명한 날씨가 우리 안동의 자랑이다. 오늘 함께하신 내외빈 여러분, 하회마을보존회와 안동은 축전을 통해 우리에게 마음의 부자를 만들어 주었다. 안동은 세계적인 문화유산이 많은 곳이다. 오늘 저녁 함께 하시고 26일까지 열리는 세계유산축전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 안동시의회 전원이 함께 해 주었다. 좋은 시간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유재용 세계유교문화재단 이사장(안동MBC사장)
유재용 세계유교문화재단 이사장(안동MBC 사장)은 안동은 정말 우리나라의 유니크한 지위를 가진 곳이다. 물리적인 이런 문화재뿐만 아니라 정신문화까지 더한 아주 보기 드문 우리나라에서 독특한 지위를 가진 도시고 전 세계적으로 자랑할 만한 유산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희 유산축전이 이태리가면 로마를 생각하고, 그리스 가면 아테네를 생각하듯이 대한민국하면 안동이라는 문화재도시가 있구나하고 전 세계인이 알 수 있는데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우리 유산축전이 조그만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2021 세계유산축전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선포식에서 귀빈들이 축전의 성공을 기원하는 버튼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문화재청, 경상북도, 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 세계유교문화재단이 후원해, 9월 4일부터 26일까지 안동에서 개최되는 2021이 세계유산주간으로 선포됐다.
안동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세계유산이 가진 가치와 의미를 전시, 공연,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전달하는 2021세계유산축전 안동의 이번 선포식은 축전과 안동을 홍보하고 축전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포식에서 귀빈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는 모습
올해 2회째인 세계유산축전은 4개의 세계유산 거점 도시에서 진행되며 8월 공주시ㆍ부여군ㆍ익산시(백제역사유적지구), 9월 경북 안동(하회마을, 봉정사, 도산·병산서원)과 수원시(수원화성), 10월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까지 이어진다. 2021세계유산축전 안동은 문화재청, 경상북도, 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단,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안동의 세계유산 인류의 미래가치’를 주제로 9월 4일~26일까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하회마을, 병산서원, 도산서원에서 펼쳐진다.
▲축하공연에서 열창을 펼치고 있는 박애리, 팝핀현준의 모습
하회마을에서는 유산연회를 주제로 유산전람이 진행된다. 안동연회, 하회에서 놀다 안동선비, 대동 세계를 꿈꾸다 미디어전시와 세계유산 60개의 보물전, 한글전시을 비롯한 전시, 상설예술 아트존으로 구성된다.
특히, 9월 18일부터 9월 22일까지 하회탈 탄생설화를 모티브로 하여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과 협연으로 만드는 무용극 Lotus Love가 부용대 특설무대에서 펼쳐지고, 지난 9월 4일과 8일에 이어 11일도 한밤의 연회 선유시회를 겸한 선유줄불놀이가 부용대 앞 백사장에서 열린다. 9월 한 달간 토·일요일에는 접빈다례의 전통을 체험하는 종가에서 차를 즐기다 프로그램이 하회마을 양진당, 충효당, 빈연정사에서 이어진다.
▲선포식 직전 이열우 경북도지사가 하회마을 인근 축전 행사장을 투어하고 있는 모습
도산서원에서는 퇴계선생의 매화시를 테마로 한 달간 야간 개장하는 9월의 봄이 진행되며, 9월 18일 ‧ 19일 ‧ 21일에는 선비들의 학문과 풍류, 도산서원의 이야기를 테마로 한 도산서원의 하루, 9월 18일 ‧ 19일 ‧ 21일에는 퇴계선생의 도산12곡을 정가, 현대음악, 춤으로 표현한 음악회 도산12곡이 진행된다.
병산서원은 9월 10일에서 12일, 24일에서 26일까지 각 2박 3일간 서원의 일상을 경험하는 병산서원에서의 9월 3, 4, 5일에 이어 25일 ‧ 26일에도 병산서원과 유성룡의 이야기를 스토리텔링 하여 국악과 현악이 어우러지는 음악극 풍류병산이 진행된다.
▲선포식에 참석한 귀빈 전원이 무대에 올라 축전의 성공을 기원하며 박수를 보내고 있다
이외에도 세계유산에서 만나는 한국 대표공연 쇼케이스, 한지패션쇼, 하회별신굿탈놀이 길놀이, 선비문화체험연수 서원행, TBC고택음악회 등이 함께 준비되어 있다. 안동시민이 함께하는 챌린지 홍보와 서포터즈 프렌즈 모집을 통해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전으로 마련된다.
▲선포식 직전 축전 행사장 투어에서 관광상품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귀빈들의 모습
경상북도 및 안동시는 2021 세계유산축전 안동이 23일 동안 안동의 세계유산과 연계하여 유산전람, 도산서원 야간개장 ‘9월의 봄’ 등 야간 콘텐츠와 실경무용극 Lotus Love, Heritage stage, 각종 음악극 등 공연프로그램, 종가에서 차를 마시다, 병산서원에서의 3일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지역의 문화브랜드로 만들어 갈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철우 경북도지사 선포식 현장 미니 인터뷰
▲선포식 도중 관광전문매체 기자단과 인터뷰를 하고 있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Q. 세계유산축전에 대한 앞으로의 홍보 전략과 발전 계획은
A. 세계문화유산을 우리 경상북도가 5점을 가지고 있다. 이것이 세계적인 관광자원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우리가 이 문화를 지금 자체로 보다도 현대에 맞게 홍보를 해서 현대 감각에 맞게 만들어서 홍보를 해야 한다.
4차 산업혁명시대가 되면 아시아, 아프리카 시대가 될 것이다. 그러면 한국이 가장 빛나는 나라가 된다. 그러면 관광한국이 되는데 그때 우리 경상북도가 관광자원이 풍부한 그런 지역으로 발전시키겠다.
Q. 세계유산축전을 통한 젊은 세대들에게 대한 계획은
A. 선조들은 우리보다 삶이 어려웠지만 이런 문화유산을 남겨 주었는데 그때보다 훨씬 잘 사는 우리들은 후손들에게 무엇을 남겨줄 것인가에 대해 반성을 많이 하고 있다. 사실상 더 좋은 것을 남길 수 있는 그런 여유가 있는데 과연 우리가 그렇게 살고 있는지 반성을 하면서 우리의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가치를 창조하고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
Q. 경북관광의 가장 큰 장점은
A. 코로나 시대를 겪으면서 관광이 힐링과 연결이 됐는데, 경북은 산과 강과 바다가 다 있고 전통 유산이 있어 힐링과 관광을 함께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어떤 지역보다 각광받을 것으로 생각한다. 다만 그동안 스토리 즉 콘텐츠는 풍부하지만 텔링 즉 차별화된 마케팅이 부족했다는 점을 알고 있으며 이에 대한 보완을 계속하고 있다.
Q. 경북관광을 위해 준비를 하는 것은
A. 코로나 시대에 맞는 관광콘텐츠를 집중 발굴하고 있다. 빼어난 자연생태 경관과 압도적인 문화유산을 활용해 청정, 힐링, 웰니스, 비대면 등 새로운 트렌드에 맞춰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마케팅을 확대해나가겠다. 단체여행에서 소규모 개별여행으로 바뀌고 있어 그에 맞는 관광상품 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캠핑, 트래킹, 음식여행, 사진여행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만들어 가고 있다.
■ 2021세계유산축전 특별 프로그램
●하회마을
▲부용대에서 내려다 본 하회마을 전경
▶선유줄불놀이
하회의 선비가 되어 부용대 앞 강가에서 선유줄불놀이의 장관을 감상하고, 품고 있던 소망을 하나둘 풀어 보면, 마음이 함께 치유된다.
▶Lotus Love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 연출가 Ilya Zhivoi와 협업한 허도령 탄생 설화, 부용대를 실경 무대로 하회마을의 아름다움과 그에 얽힌 설화를 세계 최고의 현대무용으로 감상할 수 있다.
▶접빈다례
고즈넉한 유서 깊은 하회마을 종가 고택에서 종부님의 이야기를 듣고, 담소를 나누며 즐기는 차 한 잔. 대청에서 바라보는 하회마을의 수려한 풍경을 감상하며 가을날을 보내보자.
▶나빌레라
오늘 하루 나비처럼 산뜻한 당신. 멋스러운 한복을 걸치고 하회마을의 유산사진관, 입체 조형물, 포토존에서 영원한 추억을 담아가 보자.
▶유산전람
세계유산이 미디어아트와 만나 재탄생한 미디어전시관. 흥미와 몰입 감을 안겨줄 아트존, 밤이 되면 더 아름다운 빛을 만들어 낼 감동과 환대의 현장으로 초대한다.
▶안동의 한글문화
다양한 문화적 가치가 담긴 한글 자료들이 전승되고 있는 안동 지역을 재조명함으로써 한글문화의 우수성과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안동의 한글문화의 가치를 되새긴다.
▲하회마을에 마련된 아름다운 한글 이벤트 모습
▶헤리티지스테이지
전통 민요에 트로피컬 · 일렉트로니카 사운드를 결합한 경성구락부, 양악기와 국악기를 화합한 조선블루스, 인생의 빛과 어둠을 노래하는 가야그머 정민아의 국악팝 공연.
▶길놀이
하회별신굿탈놀이 행렬이 마을을 감아 돌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놀이패를 따라 신명나게 발걸음을 옮긴다.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여러분을 정겹게 모신다.
▶예술로 만나는 세계유산
지역문화예술인과 함께 만들어가는 세계유산춖전, 세계유산을 활용한 창작극, 창작시, 창작 작품 설명회, 행위 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도산서원
▲도산서원 전경
▶야간개장 ‘9월의 봄’
도산서원의 밤은 고즈넉하고 한가하고 아름답다. 9월 한낮의 열기가 한풀 가라앉으면 서원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재촉한다. 도산서원의 9월의 봄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도산12곡
퇴계선생의 도산 12곡 한글 시가에 곡을 붙여 재창작한 공연으로 도산서원에서만 만날 수 있다. 퇴계선생의 자연사랑고가 학문수양의 뜻이 감긴 품격 있는 음악회이다.
▶알묘추계향사
도산서원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상덕사에 퇴계선생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위패에 인사드리고, 전통의례인 알묘와 분정, 척기례, 봉장례, 습례가 진행된다.
▶서원행
500년 전 퇴계선생의 인간존중의 현자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거닐며 좋은 이야기와 마음 나눔을 통해 오순도순 즐겨보자.
▶헤리티지스테이지
국악팝을 앞장서 이끌어 가는 아티스트들의 특별한 무대, 경로이탈, 서도밴드, 상자루, 함지민과 문세미, 두 번째 달이 꾸미는 도산서원의 빛나는 밤으로 모신다.
▶특집 도산라디엔티어링
선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답사 길을 걸으며 자연과 어울리고 욕심내지 않는 삶, 인생의 모든 순간에 학문정진을 품고 삶을 살아간 퇴계선생의 고고한 정신을 돌이켜 본다.
▶TBC고택음악회
단순히 오래된 옛 집이 아닌 현대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 고택, 퇴계선생의 매회시가 피어나는 9월, 서원의 가을밤에 어우러질 고품격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도산서원의 하루
퇴계선생과 도산서원에서 생활했던 유생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 시간을 보낸다. 무던히 흘러가는 서원의 시간 속에서 선비들의 곧고 꼿꼿한 정신을 본받아 본다.
●병산서원
▲사림 공론의 장이었던 병산서원 모습
▶병산서원에서의 3일
도포를 입고 서원을 거닐며, 명재상 서애선생의 발자취를 직접 따르는 병산서원에서의 3일, 아름다운 병산의 풍경과 함께 서원을 알고 나를 찾는 시간을 가져 보자.
▶풍류병산
격조를 지키되 아름다움 품고 있는 병산서원에서 서애선생의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퓨전음악극 공연이 펼쳐진다. 노을이 지기를 기다리며, 두 팔 벌려 병산을 한아름 안아본다.
▶하회라디엔티어링
병산서원과 하회마을을 잇는 낙동강 물줄기에 조선시대 유학자들이 향유하였던 하회구곡길이 있다. 영남선비의 자취와 아홉 개 계곡의 아름다움을 몸소 체험해 보자.
경북 안동 하회마을 선포식장 =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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