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고석정 꽃밭 14만여 관광객 몰려
하루평균 6000여명 주말 1만 4천명 … 지역 경제 반짝 특수
철원 한탄강 잔도 11월 정식 개장과 노동당사 앞 역사공원과 모노레일 완공되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
2021-09-29 15:12:59 , 수정 : 2021-09-29 15:27:15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철원군(군수 이현종)은 고석정 꽃밭이 이달 초 개장 이후 14만 600여명이 찾아, 지역 상경기가 반짝 특수를 맞았다고 29일 밝혔다. 




▲아름다운 꽃들로 장식된 철원군 고석정 꽃밭에 많은 관광객들이 몰렸다. 철원군 고석정 꽃밭 모습 


철원군에 따르면, 지난 9월 4일 임시개장하고 10일 정식 개장한 이후 23일간 14만 600명이 고석정꽃밭을 찾았다. 하루 평균 6,113명, 주말평균 1만 4,500여명이 철원군 고석정 꽃밭을 찾고 있다. 특히 지난 9월25일~26일 주말에는 2만 9,000여 명이 찾았고, 추석 마지막 날인 9월 22일 하루에만 2만 2,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철원군 고석정꽃밭을 찾은 입장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코로나19 방역 시스템과 다양한 꽃, 즉석 라이브스트디오 등을 장점으로 꼽았으며, 입장료와 주차료를 징수해 지역 발전을 위해 사용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고석정 꽃밭 운영을 위해 추석연휴기간 철원군 남녀의용소방대연합회와 철원읍 자율방범대에서 1일 12명씩 교통정리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서 눈길을 끌었으며, 철원군 근남면 소재 해태HTB(주)에서 꽃밭운영을 위해 고생하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생수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많은 관광객들이 철원의 고석정 꽃밭을 찾으셔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힐링하고 계시는데, 안전하고 편안하고 둘러보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나가겠다”며, “추석 기간 임시 개장했던 철원 한탄강 잔도가 11월에 정식 개장하고, 노동당사 앞에 조성되고 있는 역사공원과 모노레일이 완공되면 더 많은 분들이 우리 군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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