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전북 익산이 전통문화 관광자원 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전라북도 익산시는 지역특화 전통문화 관광자원 홍보를 위한 여행업 관계자 및 인플루언서 팸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미륵사지 단체사진
익산이 자랑하는 관광자원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팸투어에는 수도권 관광여행업 관계자 및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아직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익산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온라인으로 전파하고 여행상품 개발로까지 이어져 익산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에서 KTX로 1시간 남짓 소요 되어 접근이 용이 한 익산에는 옛 역사유적과 근대문화유산이 다양하게 보존되어 있다. 역사 유적지 및 생태 자원을 활용한 익산형 특화체험 여행상품이 코로나19 시대 한적한 비대면 여행지를 찾는 소비자의 요구에 잘 부합한다.
▲에토가옥
행사 참가자들이 가장 먼저 방문한 구룡마을 대나무숲은 최근 인터넷에서 입소문을 타며 뜨고 있는 생태관광지로서 수를 헤아릴 수 없이 빼곡히 늘어선 대나무숲을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곳이다.
이어 근대유산으로 일제강점기 일본식 가옥이 잘 보존되어 있는 에토가옥에서는 전통차를 음미하는 시간을 가졌고, 옛 쌀 도정소가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중인 호소카와 도정공장에서는 몇년 후면 익산의 핫플레이스로 알려질 곳을 미리 엿보는 기회가 주어졌다.
▲익산서동축제
이후 방문한 고스락에서는 각양각색의 수많은 장독 항아리가 우리 전통의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대형 정원을 돌아보며 인기 포토스팟의 명성을 실감했다.
저녁에는 2021 익산서동축제를 방문해 서동을 주제로 밤을 화려하게 수놓은 형형색색의 등불을 감상하며 다채로운 익산의 관광자원을 한껏 체험했다.
▲캘리그래피체험
이튿날 참가자들은 익산 문화예술의 거리를 방문해 근대 느낌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거리에 각종 문화예술 박물관과 체험, 먹거리가 즐비한 이곳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캘리그래피 카페에서 향초 만들기 체험을 했고, 인생샷 포토존으로 유명한 고백스타에서 직접 사진을 찍어보며 익산의 매력을 한껏 느꼈다.
한편, 익산특화투어프로그램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익산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하나문화협동조합이 주관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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