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엠버퓨어힐 호텔&리조트, 프리즘 첫 등장해 완판
2023-01-11 22:25:20 , 수정 : 2023-01-12 11:17:33 | 편성희 기자

[티티엘뉴스] 지난해 12월 개관한 제주 엠버퓨어힐 호텔&리조트가 리테일 미디어 커머스 프리즘(PRIZM)에 첫 등장해 매진 기록을 세웠다. 

 

 

1월10일 저녁 8시에 프리즘 라이브 방송 프로그램 '체크인'에 등장한 제주 엠버퓨어힐 호텔&리조트는 1시간 방송 동안 포레스트 디럭스 더블 객실 등 한정 상품 세 종류를 모두 완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연빈 제주 엠버호텔 마케팅 차장은 "프리즘 호텔 라이브 방송 매출 역사상 최고 기록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방송에 출연한 최재우 객실 프론트 총괄 지배인은 "엠버퓨어힐은 외적으로는 다른 호텔들이 갖지 못 한 자연을 닮은 호텔이자 내적으로는 그 어떠한 호텔보다 훌륭한 시설과 서비스를 갖춘 럭셔리 호텔"이라며 "왕환 총지배인과 오랜 시간 동안 오픈을 준비한 멤버들은 국내외 수많은 호텔을 직접 다니면서 고객분들께서 어떤 것들을 좋아할지 연구했고, 그 마음과 영혼을 담은 예술 작품이 바로 엠버퓨어힐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 노력의 결실이 엠버퓨어힐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께 분명 전해질 거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엠버퓨어힐 호텔&리조트는 한라산 해발 520m 중산간 지대에 위치해 있다. 2020년부터 한라산 300m 이상에는 새로운 건축물을 지을 수 없게 법제화 되면서 엠버퓨어힐 호텔&리조트는 한라산 520m에 위치한 유일한 리조트로 남게 됐다. 왕환 엠버호텔 대표는 지난해 그랜드오픈식에서 "사람들의 건강 유지에 가장 좋은 해발 고도 400~600m 사이에 지어 숙박객들이 이상적인 고도에서 자연 속 휴식에 주안점을 두고 평화로운 풍경, 프라이빗한 최적화 된 공간에서의 쉼을 선사하겠다"는 비전을 밝히기도 했다. 

 

 

엠버퓨어힐 호텔&리조트 측이 밝힌 대표적인 강점은 인피니티풀이 있다. 인피니티풀은 로비의 천장이자 수영장의 바닥면을 투명하게 시공한 것이 독특하다. 

 

▲인피니티풀

 

맞은편 휴게공간에는 바닥 난방을 설치해 계절에 관계 없이 인피니티풀을 즐길 수 있다. 관계자는 "엠버퓨어힐 호텔&리조트의 인피니티풀은 제주도의 새로운 랜드마크 포인트가 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제주 방언으로 ‘부엌’의 의미를 가진 올데이다이닝 ‘살레’는 엠버 퓨어힐 호텔&리조트에서 가장 많은 공을 들인 주력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제주 최고의 식음업장을 목표로 화려한 경력을 가진 5성급 호텔 출신의 셰프진을 구성했다. 신선함 가득한 제주 시즈널 로컬 식재료를 활용해 엠버퓨어힐만의 특별한 시그니쳐 메뉴와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다채로운 고품격 다이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커뮤니티 외부 별도 마련된 야외 식사 공간은 마치 물에 떠 있는 느낌을 줄 수 있는 또 하나의 특별한 공간이다.

 

방송 완판 기록을 세운 포레스트 디럭스 더블 객실(사진 ▲)은 한라산 자연의 정취를 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분위기가 매력적이다 최 지배인은 "포레스트 객실 안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으면 프라이빗한 한라산 속 별장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객실 내부는 현대적인 인테리어 디자인과 섬세하게 준비된 최고급 비품들의 디테일에 만족스러워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제주에서 가장 제주를 닮은, 그리고 제주를 담은 객실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전통가옥과 고궁에서 모티브를 얻어 디자인 된 엠버퓨어힐의 객실은 초가와 돌담집 모습의 초가형 객실(FOREST), 지붕에 화초를 올려 한라산의 봄을 떠올리게 하는 연립형 객실(HILL)로 나뉜다.

 

 

소박하지만 편안하고 고급스러우면서도 아늑한 공간으로 구성하였는데 내부 가구와 인테리어 역시 한국 고가구의 형태를 재 해석해 내 외부 곳곳에서 한국적인 느낌을 찾아 볼 수 있다. 객실마다 설치 된 개별 외부 노천탕과 실제 작동이 가능한 벽난로, 100인치 대형디스플레이로 편의성을 더했고, 자연속에서의 휴식에 불편함은 최대한 덜어내고 편안한 환경 제공에 주안점을 둬 온전히 휴식에 집중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라운지 'THE STONE'은 바람과 파도 그리고 돌 등 제주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낮에는 다양한 페이스트리와 애프터눈티를 즐기는 라운지공간으로, 일몰 이후에는 전문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와인과 다양한 주류를 즐길 수 있는 BAR로 변신한다. 또 루프탑 라운지 PURE SUNSET은 하계 시즌 운영한다.

 

연회장은 한국의 고궁을 연상시키는 넓은 공간, 고급스러운 시설, 장중한 느낌과 격조 높은 분위기를 살렸다. 최소 70인부터 최대 200인까지 수용 가능하며 가변형으로 운영되어 다양한 형태의 행사, 콘퍼런스, 세미나, 비즈니스미팅, 웨딩까지 다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 엠버퓨어힐 호텔&리조트에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하나 더 생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계적인 건축가 쿠마켄고가 디자인한 ‘채플’(가칭)이 공식 오픈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제주 주상절리의 암석 형태에서 모티브를 얻은 외관은 자연이 만든 기하학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플은 웨딩을 주 목적으로 하는 다목적 연회 공간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