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셀 수 없이 제주 여행을 다녔지만 여행기간 내내 비가 억수 같이 내린 적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소문으로만 들었던 제주의 강풍도 제대로 맞아봤다. 드넓은 제주신화월드에 투숙했기에 망정이지 아니면 3일 내내 비자발적 격리생활을 할 뻔 했다. 덕분에 제주 신화월드 곳곳을 둘러보며 신화월드가 강조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 리조트’의 진면목을 체감했다.
▲제주신화월드
◇ 인기만점 워터파크 ‘신화워터파크’
▲신화워터파크 전경
거센 비바람에 신화월드 테마파크까지 작동을 멈춘 상황에서 우리를 반겨준 곳은 워터파크였다. 신화워터파크 실내 공간은 온욕풀과 유수풀, 미니풀, 키즈풀 등 4개의 풀과 거대한 풍선 위에 뛰어 놀 수 있는 버블팝, 두 개의 실내 슬라이드가 있다.
▲신화워터파크 실내
실내 곳곳에 가드가 있어서 아이들끼리 놀아도 위험하지 않다. 아이들과 놀아주다가 힘에 부칠 땐, 온욕풀이나 찜질방 휴게소에서 적당히 휴식을 취하는 어른들이 곳곳에 보였다.
제주신화월드 신화리조트관 고객은 워터파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워터파크 외에도 제주신화월드에는 별도의 수영장이 있다. 각 관 투숙객들은 여유롭게 수영장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 엔터테인먼트 스포츠펍 ‘카페 베트로’
▲카페 베트로 내부
신화테마파크 앞에 위치한 엔터테인먼트 스포츠펍 ‘카페 베트로’는 고객들의 잡기 승부욕을 끌어올리는데 최적화된 ‘어른이 놀이터’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시원한 크래프트 맥주 한잔과 함께 10여 개의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스포츠 경기를 감상할 수 있다. 에어하키와 포켓볼, 다트 등도 직접 즐길 수 있는 시설도 갖췄다.
◇ 스포츠펍부터 락 볼링장, 코인 노래방까지
▲아이존 액트 락 볼링장
‘카페 베트로’ 옆에는 ‘아이존 액트’ 락 볼링장이 있다. ‘아이존 액트’에 들어서는 순간 흥겨운 락음악과 팝음악이 어깨를 들썩이게 한다.
볼링장에는 10개의 레인이 있는데, 맥주와 간단한 스낵을 주문할 수 있는 펍도 마련되어 있어 경기의 즐거움 외에도 먹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 또 볼링장과 함께 있는 아케이드에는 포켓볼과 농구 등 70여 종이 넘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흥겨운 밤의 대미를 장식할 엔터테인먼트를 찾는다면 ‘노래야노래야 코인노래방’이 제격이다. 신화워터파크 옆에 있는 ‘노래야노래야 코인노래방’에 가면, 추억의 가요부터 최신 유행곡들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곡들이 있다. 인원수에 맞게 방과 이용 시간도 선택하여 즐길 수 있다.
제주신화월드 관계자는 “날씨 걱정 안하고 하루 종일 한 곳에서 다채로운 놀이시설들을 즐길 수 있는 곳들이 흔치 않은 만큼 제주신화월드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가족, 친구, 연인 등 여행객 유형에 상관 없이 누구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제주신화월드가 되도록 엔터테인먼트 요소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신화테마파크 자유이용권 프로모션
한편 제주신화월드는 새해를 맞아 예약 채널에 관계없이 제주신화월드 내 호텔 투숙객 전원에게 신화테마파크 자유이용권을 100%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3월31일까지 진행한다. 제주신화월드 관계자는 “지난 한 해 동안 제주신화월드를 성원해준 고객에 대한 감사를 표하기 위한 사은 이벤트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신화테마파크에는 도내 유일의 롤러코스터인 ‘댄싱 오스카’를 비롯해 바이킹과 회전 코스터를 결합한 ‘오스카 스핀 앤 범프’ 등 짜릿한 스릴감을 선사하는 라이드 등이 이용객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인기 캐릭터들이 함께하는 고객 참여형 공연들이 열린다. 신화테마파크에는 작년 한 해에만 70만 명의 입장객이 방문했다.
2018년 3월에 공식 개장한 제주신화월드는 하나의 리조트 속 4개의 프리미엄 호텔 브랜드가 있다. 여행 타입은 물론 구성원 특성에 맞는 숙박을 경험할 수 있어 특히 가족 여행객에게 각광받고 있다. 호텔 리조트 외에도 테마파크, 워터파크를 포함한 놀이시설, 다목적 컨벤션센터, 40개 이상의 식음 매장, 6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한 신세계 프리미엄 전문점, 도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 다양한 관광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제주=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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