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오랜만에 업계 관계자들을 만나서 좋았고, 캘리포니아에 대한 전문적인 여행 지식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캘리포니아(California) 관광청이 국내 주요 항공사 및 여행사를 대상으로 '2023 캘리포니아 스타 교육 세미나'를 진행했다.
1월31일 서울 명동 커뮤니티 공간 마실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공백을 지우기 위해서인지 항공사, 여행사, 랜드사 등 미주 여행 담당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3층 라이브홀을 가득 메웠다. 세미나 시작 전에 안내 화면을 보면서 캘리포니아 스타 교육 세미나 앱(CA STAR App)을 내려 받거나 구동시켜 캘리포니아 주의 다양한 정보를 익히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캘리포니아 스타 교육 세미나'는 국내 주요 항공사 및 여행사를 대상으로 하는 캘리포니아 관광청의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여행지로서의 캘리포니아를 소개하고, 지역에 대한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교육 세미나에는 애너하임 관광청, 로스앤젤레스 관광청, 팜 스프링스 관광청, 샌프란시스코 관광청 등 총 4개 지역이 특별 파트너사로 참여했다.
각 관광청 담당자들은 캘리포니아에 대한 기초 정보, 주요 테마별 여행 정보, 각 지역에 대한 특색 및 여행 정보 등을 소개했다.
▲캘리포니아의 주요 관문 및 지역을 소개한 장혜진 캘리포니아관광청 부장(아비아렙스 코리아)
이어진 특별 강연에서는 스포츠 인플루언서, 쓰줍아(쓰레기 줍는 아나운서) 등의 별명으로 유명한 박지혜 아나운서가 캘리포니아 친환경 여행을 다녀 온 이야기를 전했다.
박 아나운서(사진 ▲)는 "캘리포니아 친환경 여행을 위해 캐리어에 짐을 정리할 때부터 재활용 및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고 항공편도 지속가능유를 사용하는 유나이티드에어(UA)를 이용했다"고 말했다. 또 "현지에서도 환경에 대해 생각하면서 주요 관광지 및 여행코스를 다녀보니, 각 관광 스폿마다 나름대로의 환경친화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도 발견했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 관광청 관계자는 "매년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캘리포니아 지역 전문가를 양성하고, 해당 지역에 대한 여행상품을 개발, 캘리포니아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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