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로스앤젤레스관광청(L.A.관광청)은 에어프레미아와 공동으로 젊은 여행자를 타깃으로 하는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단독 연합상품 개발을 추진한다.
▲베니스 비치
이에 관광청과 에어프레미아 연합 판매사 7곳의 미주 팀장단은 12월5일부터 9일까지, 로스앤젤레스를 새롭게 발견하는 스터디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로스앤젤레스 도시 내 최소 3박 이상 머무르는 LA 단독 연합상품 기획을 목적으로, 각 사 팀장은 로스앤젤레스에서 4박6일을 머무르며 남가주의 매력을 체험했다.
팸투어 참가 연합사는 △노랑풍선, △모두투어, △여행이지, △온라인투어, △참좋은여행, △하나투어으로, 총 6명의 미주지역 팀장과 에어프레미아 연합 지정 랜드사인 △투어마트 아메리카(소장 이춘화)가 참가했다.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프렌즈 체험
관광청 측은, 참가자들이 에어프레미아 연합상품 타겟인 20-40대 젊은 층이 선호하는 로스앤젤레스 라이프스타일 테마의 경험을 중심으로 LA를 깊게 파고들 수 있는 일정과 함께 도시 구석구석을 견학했다고 전했다. 그들은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을 비롯해 웨스트사이드, 할리우드, 베니스 비치, 산타모니카 등 주요 관광지는 물론, 더 그로브 & 오리지널 파머스 마켓, 그리피스 천문대, 워너 브라더스 할리우드 스튜디오 투어,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 시타델 아울렛 등 현지 주요 선택관광 상품을 직접 경험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주요 액티비티로는 로스앤젤레스 도시 안에서만 즐길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됐는데, 특히 인스타그램 속 인기 조식 명소인 ‘리퍼블리크 카페(Republique Café)’, LA 필수 먹거리 ‘인앤아웃 버거(In-N-Out Burger)’, 로스앤젤레스 최신 레스토랑 캐틴(Ka’teen), 유명 루프톱 다이닝 공간 ‘71어보브(71Above)’ 등 젊은 FIT 여행객이 선호하는 미식 경험이 제공됐다. 숙박은 힐튼 가든 인 할리우드와 드림 할리우드에서 묶었으며, 이외에도 숏 스토리 호텔, 호텔 에르윈, 카라 호텔, 톰슨 할리우드, 토미 할리우드, 마마 쉘터 로스앤젤레스 등을 방문하며 도심 주요 호텔과의 미팅을 통해 상품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상호 협력을 다지기도 했다.
▲할리우드 사인
이번 팸투어에 참가자이자, 에어프레미아 미주연합 간사인 여행이지 염다희 매니저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그동안 접근하지 못했던 LA의 '젊음'과 '신선한' 모습을 경험하게 됐다"고 말하며, "로스앤젤레스에 대해 깊이 알 수 있는 기회였고, 로스앤젤레스 자체 만으로도 단독 패키지 상품력을 갖추는 지역이라는 것을 새롭게 깨달았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팸투어를 통해 한국의 젊은 여행객들에게 어필할 로스앤젤레스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발견했고, 이를 토대로 에어프레미아와 로스앤젤레스관광청과 함께 개발할 LA 단독 패키지 연합상품에 기대감이 크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YP)는 합리적인 가격 및 차별화된 서비스와 함께 로스앤젤레스를 향하는 소비자들에 새로운 항공편을 제공하고자, 지난 10월 29일부터 인천-로스앤젤레스 노선 첫 취항을 시작했다. 월, 수, 금, 토, 일요일까지 주 5회 운항하고 있으며, 이와 같이 국내 항공사가 로스앤젤레스 신규 취항을 시작한 것은 1991년 이후 처음이다. 인천출발 편인 YP101은 오후 1시 35분에 인천을 떠나 로스앤젤레스에 같은 날 오전 7시 20분 도착하며, 귀국편은 YP102로 로스앤젤레스에서 오전 9시 50분에 출발해 하루 뒤인 오후 4시 20분에 인천에 도착한다.
에어프레미아는 중장거리 전문 하이브리드 항공사를 표방, 전 기종을 보잉 787-9 드림라이너 기종으로 통일했다. LA 노선에는 신조기가 주로 도입된다. 비즈니스 좌석이 없는 대신 가성비가 높은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대거 도입하였고, 이코노미 좌석 역시 좌석간 간격을 동급 최고 수준으로 넓혀 장거리 비행에 보다 편안함을 누릴 수 있도록 구성하여 운영한다.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은 에어프레미아와 함께 내년 3월, 봄-여름 시즌을 겨냥한 LA 단독 연합 패키지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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