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두짓 호텔&리조트의 수많은 체인 중 괌, 필리핀, 태국 등 많은 지역의 호텔리조트들이 사랑받는 점에서 두짓 호텔 리조트가 한국을 중요하게 여기는만큼 한국인들 역시 두짓 브랜드에 대한 애정이 깊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니클라스 마라토스 두짓 호텔 & 리조트 커머셜 부사장 (Mr. Nichlas John Maratos - Vice President of Commercial)은 지난달 9일 국내 여행전문미디어들과의 간담회에서 위와 같이 말하며 한국인 여행객들과 두짓 호텔&리조트의 끈끈한 관계를 강조했다.

두짓 호텔&리조트 그룹에 있어 한국은 코로나 이전 상위 3곳 내에 들 정도로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때문에 마라토스 부사장은 "코로나 이전처럼 우리가 더 많은 한국인들을 맞이해 서비스를 할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두짓 내 호텔 브랜드는 중상급부터 럭셔리 부문까지 있으며 Dusit Thani(상급), dusitD2(고급), Dusit Princess(중상급), Dusit Devarana(럭셔리)가 있다. 여기에 최근 차별화된 새로운 브랜드인 ASAI Hotels를 출시해 럭셔리, 저렴한 라이프스타일 시장에 진출했다. 호기심이 넘치고 전 세계의 도시와 리조트에서 진정한 현지 경험을 원하는 밀레니얼 여행자들의 수요를 보다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디지털 마케팅에도 대대적인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방콕 본사에는 이미 관련 부서가 꾸려져 업무에 투입돼있고 SNS를 중심으로 새로운 마케팅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디지털 격변의 시대에 끊임없이 변화하는 소비자의 취향에 부응하기 위해 고객들에게 더 넓은 범위의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이번 기자간담회에는 한국인들이 꾸준히 방문하는 괌, 베트남, 필리핀, 태국, 몰디브 등지의 두짓 호텔&리조트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새로운 정보들을 업데이트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두짓타니 괌 리조트 & 두짓 비치 리조트 괌 (Dusit Thani Guam Resort & Dusit Beach Resort Guam)

좌측부터 박건영 세일즈 이사와 케네스 힐 세일즈 마케팅 총괄 이사( Mr. Gun Park, Cluster Director of Sales & Mr. Kenneth Hill, Cluster Director of Sales Marketing ) 

►두짓프린세스 문라이즈 푸꾸옥 Dusit Princess Moonrise Phu Quoc

Ms. Ngo Khanh Ly (Lily) Director of Sales & Marketing

►두짓타니 라구나 싱가포르 Dusit Thani Laguna Singapore

Ms. Elizabeth Tan (Liz) Director of Sales

►두짓타니 크라비 Dusit Thani Krabi

Ms. Kodchakorn Chakreyarat (Jum) Director of Sales & Marketing

►두짓타니 파타야 Dusit Thani Pattaya

Ms. Nunnapat Wongpipit (Lyn) Cluster Director of Sales & Marketing

►두짓타니 몰디브 

Edwardo Iswandi, Corporate Director of Sales & Marketing - Hotels

한편 현재 두짓에서는 개인화 서비스, 웰빙, 현지화, 지속가능성까지 4가지 요소를 브랜드 정체성으로 삼고 있다.

개인화 서비스는 태국 기반인 두짓 브랜드의 자부심에 더해 초연결시대에 독특하게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모든 방문객들이 요구 사항을 예상하고 기대에 충족하며 개인화된 서비스 접근 방식을 통해 특별한 느낌을 선사하는 것이다.

웰빙은 태국 환대의 핵심 요소로 꼽히며 전체 운영과정에서 웰빙을 통합하고 있다. 일상적인 의식과 프레임화된 마이크로 모멘트는 자기 만족과 의미있는 결과를 이끌어낸다. 투숙객과 직원의 신체적, 정서적 안정을 모두 포함하고 전 세계적으로 정보가 포화된 상황에서 높아지는 요구를 감안한다는 의미다.

현지화는 고객에게 장소마다 독특한 경험을 선사하고 여행자들이 경험해야 할 모든 것을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 수행에 충실할 것을 뜻한다. 즐겁고 의미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목적지마다 각각의 특징을 인식하고 평가하며 수용한다.

전세계적으로 화두로 떠오른 지속가능성 역시 놓치지 않는다. 어디서든 지역의 환경을 책임지며 천연자원을 보호하는 모범 사례를 선보이고자 한다. 공급망, 협력자, 환경 및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켜 지속적인 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도록 가능하게 만든다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