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서울 시민 중 아직 여름휴가를 떠나지 않았다면, 지방에서 휴가차 서울에 온 각 지자체 시·군민들, 모두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가족들과 함께 더위를 식혀 줄 시원한 물놀이를 즐겨 보는 건 어떨까”



▲서울관광재단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2023 서울썸머비치' 포스터(사진 중앙) 및 첫날 행사 진행 모습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무더운 여름휴가 시즌 시민들이 서울 한복판 광화문광장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시원한 물놀이 행사인 ‘2023 서울썸머비치’를 28일부터 본격 시작했다.   



▲서울관광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있는 2023 서울썸머비치 포스터 


‘2023 서울썸머비치’는 년 중 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처로 인기를 끌고 있는 광화문광장이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여름 시즌을 이용해 오는 8월 13일까지 매일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가족 동반 시민들에게 잠시 더위를 피할 수 있게 서울관광재단이 기획한 특별 이벤트다. 




▲2023 서울썸머비치 행사장 구역 안내 


올해 처음 개최한 2023 서울썸머비치는 서울관광재단이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개장 전부터 맘카페, 블로그 등 인터넷 상에서 입소문을 타며 시민들의 뜨거운 이목이 집중됐다. 개장 첫날, 어린이 동반 가족 단위 시민들은 개장 시간 전부터 미리와 대기할 정도로 인기를 실감케 했다.  



＃2023 서울썸머비치의 핫 플레이스 .... 물 놀이터 (워터 어트랙션 Water Attracting)



▲2023 서울썸머비치 물 놀이터에서 찾은 많은 시민들이 즐겁게 물놀이를 하고 있는 모습. 앞쪽이 대형 수영장, 뒷쪽이 워터 슬라이드 모습 


‘2023 서울썸머비치’의 하이라이트는 뭐니 뭐니 해도 메인 장소인 워터 어트랙션(Water Attracting)이다. 이곳에는 워터 슬라이드(Water Slide)와 에어 풀(air pool), 그리고 대형 수영장이 갖춰져 있어 첫날부터 많은 시민들이 이곳을 찾았다. 



▲2023 서울썸머비치에서 단연 최고의 인기를 차지하고 있는 워터 슬라이드 모습 


첫날부터 최고의 인기를 차지한 높이 8m의 워터 슬라이드의 실질적인 탑승 높이는 5m이다. 2개의 슬라이드가 설치되어 있어 동시에 2명이 이용할 수 있다. 안전을 위해 슬라이드 끝부분 낙하지점에는 안전요원과 함께 에어풀장이 설치되어 있다. 신장이 작은 유아들은 슬라이드 앞에서 울음보가 터진다. 이유를 알아보니, 안전을 위해 신장 110cm 이하의 어린이는 이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2023 서울썸머비치 물 놀이터의 모습 


슬라이드 에어풀장 바로 앞에 설치되어 있는 대형 수영장은 가로 6.36m, 세로 19.12m, 높이 1.2m 규모다. 수심 1m이며, 최대 25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물놀이를 하게 되면 수심이 올라가기 때문에 수심 1m를 유지하기 위해 실질적인 수심은 약 80cm로 맞춰 놓고 입장객을 수용하고 있다고 안전요원이 귀띔한다. 위에는 대형 차양막이 설치되어 있어 햇볕이 뜨거운 낮 시간에도 안심하고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2023 서울썸머비치를 찾은 가족단위 시민들이 즐겁게 물 놀이를 하고 있다  


물 놀이터의 시설은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 ▷1부 12시부터 오후 2시 40분까지. ▷2부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까지, ▷3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등 총 3부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 동시 최대 250명이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지만, 이 또한 현장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2023 서울썸머비치 대형 수영장에서 많은 어린이들이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 


물 놀이터의 모든 시설은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 단, 유아 및 어린이의 경우에는 안전을 위해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또한, 물 놀이터 이용 시에는 반드시 수영복과 수영모(또는 캡모자)를 착용해야 하며, 면티나 청바지를 착용한 경우 입장이 불가하다. 신발은 아큐아슈즈만 착용할 수 있으며, 맨발로는 입장할 수 있다. 유아 및 어린이 단체의 경우에는 4명 당 1인의 보호자가 반드시 동반해야만 입장할 수 있다. 



＃먹거리와 체험이 가능한 썸머 마켓 ... 흰디와 푸드 마켓(Heendy, Food & Market)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뒷편에 마련된 2023 서울썸머비치 구역 내 대형 흰디와 먹거리 존 모습  


세종대왕 동상과 물 놀이터 사이에는 높이 15m의 강아지 모형의 대형 흰디(Heendy)가 우뚝 서 있고, 그 뒤로는 서울 먹거리 존과 체험 마켓으로 구성된 썸머 마켓(summer market), 흰디와 푸드 마켓(Heendy, Food & Market)이 조성되어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먹거리와 체험거리, 그리고 간단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2023 서울썸머비치 먹거리 존 모습 


서울 먹거리 존에는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다양한 먹거리 푸드 트럭 8대와 판매 및 주문을 위한 캐빈 16동이 가지런히 설치되어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곳 푸드 트럭과 캐빈에서는 인기 간식인 닭강정부터 떡볶이, 김밥, 아이스크림, 커피, 초당옥수수 등 다양한 메뉴의 먹거리가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2023 서울썸머비치 푸드 & 마켓 개장 전 모습. 가운데 간이 휴게 시설이 있고, 좌측에는 캐빈 형태의 먹거리 상점과 우측에는 푸드 트럭과 바캉스 용품 판매 부스로 구성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체험 마켓에는 여름시즌에 잘 어울리는 바캉스 용품 판매 부스가 운영되고 있어 물놀이 용품을 현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다. 마켓은 ▷7월 21일부터 27일까지 소녀마켓,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부띠크와이마켓, ▷8월 4일부터 13일까지 마켓카리브 등 3가지 주제로 연이어 개최된다. 특히, 푸드 트럭과 판매 및 주문처 캐빈 사이 중간에는 24개의 파라솔과 의자가 준비되어 있다. 고급 테라스 카페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이곳에서는 시민들이 잠시 쉬어 갈 수 있으며, 푸드 트럭에서 구매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어 첫날부터 인기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과 함께하는 ... 여름 해변과 흰디 랜드(Heendy Land)



▲현대백화점과 협업으로 구성된 흰디와 흰디랜드 모습. 흰디랜드 입구 좌측에는 비치 타올 판매 자판기가 있고 중앙에는 라이프 가드 구조물, 그리고  우측에는 파라솔과 선 베드가 놓여 있다


세종대왕 동상 앞 광장에는 현대백화점과 협업으로 조성된 여름 해변과 흰디 랜드가 눈길을 끈다. 이곳은 파란색과 하얀색의 조합으로 경쾌하고 시원한 해변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흰디랜드 입구 우측에 설치된 굿즈 자판기에서는 물놀이에 필수적인 비치 타올을 구매할 수 있어 편리함을 더해 준다. 흰디 랜드 중앙에는 여름철 해수욕장에 설치되어 있는 해상 구조요원들의 상주 공간인 라이프 가드 구조물이 우뚝 서 있다. 옆으로는 쉼터 카라반과 파라솔, 선 베드가 조성되어 있어 2023 서울썸머비치의 분위기를 흠뻑 돋워 주며, 마치 푸른 바다가 넘실대는 바닷가에 온 듯한 느낌이다.  



▲2023 서울썸머비치 내 위치한 15m 높이의 대형 흰디 조형물 모습 


흰디랜드 뒤편인 썸머 마켓 입구에는 지름 6m, 높이 15m의 대형 흰디(Heendy)가 설치되어 있다. 호락호락하지 않은 행복캐, 흰디는 여유로운 우주 행성, 웨스티에서 왔으며, 행복을 수집하러 다니는 모험가다. 올 여름, 행복을 찾아 나선 흰디의 이번 여행지는 바로 대한민국 서울, 광화문이란다. 2023 서울썸머비치에 잘 어울리게 커다란 비치볼을 안고 있는 흰디 앞은 이곳을 방문한 시민들의 포토존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23 서울썸머비치를 더욱 즐겁게 해 주는 편의시설 ... 탈의실과 건조시설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바로 뒤에 위치한 2023 서울썸머비치 편의시설이 탈의실 모습.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탈의실을 이용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는 모습  


서울관광재단은 2023 서울썸머비치를 즐길 수 있는 편의시설로 탈의실과 건조시설을 준비해 시민들의 물놀이를 더욱 편리하게 해 주고 있다. 이순신 장군 동상 뒤편에 2개 동으로 구성된 남·여 탈의실과 가족 탈의실을 갖추고 있다. 



▲2023 서울썸머비치 탈의실 바깥쪽에 마련되어 있는 건조 시설 모습 


또한, 탈의실 바깥쪽으로는 어린이와 어른의 키에 맞게 안전한 선풍기 10대로 설치된 건조시설을 갖췄다. 여기에서 시민들은 물놀이 후 몸을 시원하고 깔끔하게 건조시킬 수 있다. 건조시설은 시민들로부터 진화된 물놀이 편의시설이란 찬사를 받고 있다.     



＃물놀이 시설 외에 다양한 광화문광장 바닥 분수   



▲2023 서울썸머비치로 가는 길목에 있는 터널식 분수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터널을 이루고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2023 서울썸머비치의 메인 물놀이 시설 외에도 이곳을 찾는 어린이들과 가족단위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함께 뜨거운 날씨에 시원함을 느낄 수 있게 하는 다양한 분수들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광화문광장 바닥 분수에서 솟아 오르는 시원한 분수에 어린이들이 흠뻑 젖은 모습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광화문광장에 들어서면, 이순신 장군 동상 앞과 좌측 주변에 위치해 있는 분수 놀이터가 눈길을 끈다. 더위를 식히기 그만인 명량분수, 한글분수, 터널분수 등 광화문광장 바닥 분수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쉬어갈 수 있는 그늘 정자(파고라)와 평상도 갖춰져 있어 더위를 피해 많은 시민들이 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광화문 바닥 분수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 50분까지 50분 가동, 10분 휴식으로 계속 운영되고 있다. 



▲이보다 더 시원한 여름은 없다. 광화문광장 바닥 분수에서 시원하게 뿜어져 나오는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어린이들의 모습


특히, 분수 놀이터는 2023 서울썸머비치 개장에 맞춰 이곳을 찾는 어린이 동반 가족 단위 시민들에게는 더 없이 신나는 놀이터이자 여름 피서지로도 인기 짱이다. 단, 우천이나 강풍 시에는 가동이 중단된다. 



＃세종로공원에서 대한소상공인협회와 함께하는 ... 푸드 트럭과 수공예 마켓



▲2023 서울썸머비치와 함께 개최되고 있는 2023 서울썸머 캠핑 가든 모습 


광화문광장 우측에 위치한 세종로공원에서는 2023 서울썸머비치 개막일인 7월 28일부터 오는 9월 10일까지 하절기 피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한소상공인협회와 협업으로 ‘푸드 트럭과 수공예 마켓’을 개최하고 있다. 



▲2023 서울썸머 캠프 가든에 참가하고 있는 수공예 마켓 모습


평일에는 주변 직장인들의 가벼운 휴식처로 널리 알려진 세종로공원에서 개최되는 2023 서울썸머 캠프 가든에는 푸드 트럭과 수공예 마켓이 매일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2023 서울썸머비치 개장 시간에 맞춰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햄버거, 와플, 핫도그 등 먹거리와 함께 수공예품 등이 전시, 판매되고 있다. 인기 푸드 트럭 6대와 다양한 수공예 부스 15동이 줄지어 있는 이곳은 2023 서울썸머비치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과 평일 주변 직장인들로부터 뜨거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023 서울썸머 캠프 가든에 조성된 휴게소 모습 


먹거리, 볼거리와 함께 주변에는 캠핑용 탁자와 의자를 배치한 간이 편의시설로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많은 직장인들과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조명으로 아늑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이곳 휴게소는 첫날부터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어 앞으로 행사기간 내내 좋은 안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민들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건강과 안전 대책



▲2023 서울썸머비치가 진행되고 있는 광화문광장에 위치한 간이 응급 부스 모습 


서울관광재단은 이번 2023 서울썸머비치를 개최 및 주관하면서 이곳을 찾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2023 서울썸머비치 안전관리 매뉴얼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안전 관리팀을 구성하고, 행사장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곳을 찾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평일과 주말로 나눠 안전관리교육을 이수한 안전 관리, 수상구조사 자격증을 보유한 수상 전문요원 및 운영요원 등 평일 11명, 주말 16명의 인력이 상주해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부상자 및 환자 발생 시에도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23 서울썸머비치 응급 부스에 마련되어 있는 간이 응급 약품 세트 모습 


대형 수영장은 오후 2시 40분부터 3시까지,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매일 2회 수질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물질 청소 및 전체 염소 관리로 이곳을 찾는 시민들의 건강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어 안심하고 물놀이를 할 수 있다.  
 

2023 서울썸머비치가 운영되는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광화문광장 내 세종문화회관 인근과 물놀이 시설 내에 종합상황실과 의료CP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안전에 관련된 업무 외에도 행사에 대한 종합 안내에서부터 미아보호, 분실물 보관 등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3 서울썸머비치 물 놀이터인 대형 수영장이 철저히 위생적으로 관리, 운영되고 있다


또한, 응급지원 및 위생관리 등을 위해 의료CP에는 구급대원이 상주하고 있으며, 세종문화회관 야외 주차장에는 AED 등 응급의료 시설을 포함한 구급차가 상시 대기하고 있는 등 시민들이 안심하고 2023 서울썸머비치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안전을 위해 항시 대비 체계를 갖추고 있다.  

＃행사 외 볼거리 


▲2023 서울썸머비치 행사장으로 오는 길목에 있는 여름이 온다 주제의 이수지 작가의 책 표지 전시 모습 


이 외에도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 분수 우측으로는 ‘여름이 온다’ 란 주제로 한국인 최초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수상 작가 이수지의 비발디 ‘사계’ 중 여름을 모티브로 둔 아름답고 강렬한 드로잉 그림책 2022 블로냐 라가치상 픽션 부문 수상작 수박 수영장, 바다가 궁금해 등의 책 표지가 줄지어 전시되어 있어 2023 서울썸머비치를 찾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더해 주고 있다. 



＃2023 서울썸머비치 첫날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 동반 가족 간이 인터뷰 


▶김동준 · 김소희 씨 가족 



▲2023 서울썸머비치를 찾아 온 김동준 씨 가족 모습 


대전시 서구 도안동에 거주하고 있는 김동준(36. 회사원) 씨와 김소희(36. 회사원) 씨는 자녀 김서아, 김도아 양과 함께 행사장을 찾았다. “여름휴가를 맞이해 가족이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을 찾았다가 우연히 2023 서울썸머비치가 오픈하는 것을 알게 됐다”며, “온 김에 서울썸머비치도 돌아보고 가족들과 함께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임연수 · 김정주 씨 가족 



▲2023 서울썸머비치를 찾은 임연수 씨 가족 모습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임연수(39. 사업) 씨와 김정주(42. 교사 휴직중)는 아들 임시후(8. 삼현초 1년), 임선호(5. 라트어린이집) 군과 함께 “세종 마당에 왔다가 2023 서울썸머비치 행사를 우연히 알게 됐다”며, “오늘은 그냥 구경만 하고, 나중에 물놀이 용품을 챙겨 가지고 와서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도 즐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관광재단이 특별 기획한 이번 2023 서울썸머비치는 여름철 시민들을 위한 좋은 아이디어로 평가되면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지시로 서울의 중구, 광진구, 동작구, 강서구 등 4개 자치구 6개 지역에서도 이와 비슷한 형태로 일자를 달리해 에어바운스 등 가설 물놀이장을 조성,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 자치구에서 개최되는 물놀이 포스터. 4개 자치구 6개 지역에서도 2023 서울썸머비치와 비슷한 행사를 진행한다


2023 서울썸머비치는 7월 28일부터 오는 8월 13일까지 17일간 매일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광화문광장 특별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행사 첫해 첫날부터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으며 출발한 이번 행사는 올해 첫 운영을 통해 보완과 개선책 등을 마련해 내년부터는 겨울철 등불축제와 함께 더욱 성장 발전된 여름 행사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서울관광재단 측이 밝혔다. 



▲2023 서울썸머비치 개막 첫날 행사장을 찾아 직접 브리핑과 투어를 진행한 김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우측으로부터 세 번째)가 행사요원 및 안전요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행사 첫날 행사장에 직접 참석해 행사 브리핑 및 투어 진행까지 자청한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시민여러분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전한 뒤, “지금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서울 광화문광장에 이렇게 아름다운 비치를 조성했다. 수영장도 있고, 워터 슬라이드도 있고, 또, 현대백화점과 제휴하여 여러 가지 먹거리를 조성해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옥수수, 커피,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고 있다”면서, “한여름 무더위를 광화문 광장에 오시면 해소할 수 있다. 낮 12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니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서울의 야경과 광화문 광장의 아름다움을 같이 보실 수 있으니까 많이 오셔서 더위를 날려 버리시기 바란다”고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2023 서울썸머비치 개막 첫날 대형 수영장에서 보호자와 함께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어린이가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우측)와 악수를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또한, 길 대표이사는 “이번 2023 서울썸머비치를 통해 광화문광장이 도심 속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관광재단은 계절별로 도심 속 즐길 거리를 위해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서울관광재단 BI


이번 2023 서울썸머비치는 서울관광재단이 주최 · 주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관광재단 국제관광·MICE본부 관광자원개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 광화문광장 2023 서울썸머비치 행사장 =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