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호텔 브랜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셀렉트 브랜드인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가 내년 부산 송도에서 오픈한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NASDAQ:MAR)은 주식회사KR과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송도 비치’ 계약을 체결하며 한국에 세 번째 페어필드 호텔을 2019년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셀렉트 브랜드 중 하나로 실용성과 합리성을 중시하는 고객들을 타깃으로 한다. 숙박객이 여행의 스트레스와 피로를 덜고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직관적이고 다목적으로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피트니스 시설과 무료 아침식사, 무료 인터넷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는 2016 미국 소비자만족도 지수(ACSI, American Customer Satisfaction Index)에서 어퍼 미드스케일(Upper Midscale) 호텔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현재 북미, 중남미, 아시아 3개 대륙에서 780개 이상의 호텔을 운영 중이다.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송도 비치는 2018년 6월 오픈 예정인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2018년 3분기 중 오픈하는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해운대’에 이어 국내에서 세 번째로 선보이는 페어필드 호텔이다. 송도 해수욕장의 한 가운데에 위치해 있으며 송도해안볼레길, 부산에어크루즈 등 송도의 주요 관광지와도 근거리에 있다. 총 162개의 객실을 갖췄으며, 사우나, 미팅룸, 피트니스센터 및 루프탑 바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피터 개스너(Peter Gassner, 사진▲)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 태평양지역 개발담당 부사장은 “아름다운 송도 해수욕장에 세 번째 페어필드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부산 송도 페어필드의 오픈을 계기로 호텔 주변이 더욱 발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 송도는 최근 86m 높이에서 바다를 가로지르는 송도해상케이블카가 29년 만에 재개통되면서 관광객의 주목을 받고 있다.
▲부산에어크루즈송도해상케이블카 CF 캡처
■[영상 보기] 29년 만에 다시 운행한 송도 해상 케이블카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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