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제주허브동산에는 애기 동백 꽃이 만개했다.
▲허브동산 애기 동백 나무 군락지
제주허브동산에는 지금 동백꽃이 한참이다. 동백 꽃이 만개한 허브동산 실내정원 일대의 애기 동백 나무 군락지에서는 일반 동백나무 보다 작고 귀여운 분홍색 동백 나무를 볼 수 있다.
농장에 위치한 다른 동백 나무 군락지와는 달리 허브동산의 동백 나무 군락지는 6가지 허브제품과 함께하는 황금 족욕 체험과 로즈마리 근적외선 찜질방, 추운 겨울 언 몸을 따듯하게 녹일 수 있는 부대시설과 근접하다는 특징을 가진다.
▲허브동산 황금족욕체험
제주 허브동산은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된 육지와는 달리 상대적으로 좀 더 따뜻한 편으로 휴식을 취하기 좋다. 황금족욕체험과 로즈마리 원적외선 찜질방, 그리고 밤이 되면 500만개 이상의 조명으로 빛나는 허브동산의 야경까지 관람하며 제주도 겨울 여행코스로 어울린다.
허브동산에는 높이 3m 규모의 대형 트리를 비롯해 벽난로, 200여 개의 선물상자, 3.2m 대형 곰돌이 산타 등으로 꾸며진 2000만 원 상당의 크리스마스 포토존을 동산 내 3코스, 그림상회 내부에 새롭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허브동산 크리스마스 포토존
이벤트 기간, 새롭게 조성된 포토존에서는 산타복을 입은 산타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고 허브동산에서 준비한 다양한 선물도 추첨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산타는 22, 23, 24, 25일 총 4일 동안 7시 15분부터 8시 15분까지 크리스마스 포토존에 나타날 예정이다.
제주허브동산은 2006년 개관한 제주도 내 허브 1종 식물원이다. 2만6000평의 대단지 농원에 150여종의 허브, 각양각색의 정원 등이 있다. 다양한 형태의 테마공원뿐만 아니라 산책로, 허브Shop, 보타니카 카페, 황금족욕체험 시설, 귀신의 숲 등이 갖춰져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 및 가족 나들이 공간으로도 사랑받고 있다.
한편, 2016년 약 500만 개 이상의 조명과 ‘미디어파사드’로 새롭게 단장한 이후부터는 야간명소 관광지로도 자리매김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며 야간관람 요금은 17시 30분부터 적용된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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