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올봄 수국을 국내에서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곳이 어딜까?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이다. 이곳에서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더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수국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휴애리에 따르면, 이달 10일부터 두 달여 기간 열리는 이번 봄 수국축제는 휴애리 공원에서 정성껏 키운 수국 꽃들을 수국정원과 공원 곳곳에서 만날 수 있으며, 웨딩스냅 및 우정스냅, 인생사진 찍기 좋은 공간으로 더욱 예쁘게 꾸밀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수국축제 기간에는 동물먹이주기체험, 승마체험, 흑돼지·거위쇼 관람, 전통놀이체험 등 기존의 상설체험 프로그램에 이어 휴애리 갤러리 팡에서 수국 사진전도 개최해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양지선 휴애리 대표는 “제주를 사랑하는 도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누구보다 먼저 수국꽃을 만날 수 있도록 지난 겨울부터 성심성의껏 가꾸고 보살펴 왔다”며 “4월과 5월 ‘봄 수국축제’에 이어 6월과 7월에는 ‘여름 수국축제’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휴애리는 축제 때마다 지역사회 환원 차원에서 장애인단체, 보육원, 양로원 등에 무료입장(사전예약 필수) 혜택을 부여하며, 도민과 관광객 대상 3자녀이상(소인, 청소년)에도 입장료 50% 할인행사를 별도로 진행하고 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