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가을 야생화와 각종 체험이 있는 곳, 제주 방림원
관람로을 따라 다양한 야행화 만날 수 있어
가을꽃과 함께 감귤따기외 각종 체험까지
2019-09-10 14:49:23 , 수정 : 2019-09-10 15:53:11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제주 방림원에서 가을에 피는 다양한 꽃구경과 함께 감귤 따기 체험 등을 즐겨보자.


체험이 있는 세계야생화 박물관 방림원에서는 가을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야생화를 만나며, 각종 체험이 준비되어 있어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세계 야생화 박물관인 방림원


방림원의 관람로를 따라 만나는 식물들은 쑥부쟁이, 구절초, 베고니아, 말오줌대, 섬개야광나무, 자주구슬초, 꽃사과나무, 마삭줄, 호주매화, 마타리아, 시몽수몽, 샹들리에트리, 갈마피아, 알라만다, 천사의 나팔, 부겐베리아, 원츄리, 투구꽃, 누리장나무 외 수백여 종이 있으며, 가을을 맞아 각자 다양한 형태의 꽃들과 함께 열매를 맺고 있다. 

 


▲방림원 가을의 상징인 국화 모습


물범부채, 물수세미, 해수화, 꽃창포, 속새, 블루비앙카, 개발나물, 핵사, 물안개꽃, 부들, 물아카시아, 애기부들, 무늬부들, 파피루스, 나선골풀, 부채꽃등의 수생식물 또한 방림원에서 1년 내내 만날 수 있으며 오랜 세월 유지해 온 방한숙 원장의 다양한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방림원 개원 공사 당시 발견된 화산송이 동굴에서는 천연 약초 삼백초, 어성초, 하늘타리, 적하수오 등을 100일간 발효시켜 만든 에센스를 활용한 마스크팩 체험과 함께 감귤 밭의 감귤 따기 체험을 경험할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더없는 즐거움으로 다가온다.

 


▲방림원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또한, 감귤 따기 체험 후 즙을 짜서 즉석에서 만드는 감귤주스, 감귤에이드 만들기 체험 도 진행되고 있다. 가을 국화 전시회와 함께 팩만들기 체험, 귤 주스 만들기 체험 등을 즐기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방림원으로 가을 산책을 떠나 보는 것도 또 다른 여행의 즐거움이 아닐까.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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