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평화관광열차에서 미션을 수행하며 DMZ 투어를 즐겨보자


코레일관광개발은 승객이 직접 참여해 즐기는 ‘DMZ 평화관광열차 미션투어’ 상품을 지난 9월 1일부터 정식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DMZ-미션투어 포스터


지난 8월 14일부터 31일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정식 상품으로 운영하고 있는 ‘DMZ 평화관광열차 미션투어’는 여행과 게임을 결합한 여행상품으로 미션을 통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인기 짱이다.


전용 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스토리텔링 가이드와 함께 ‘DMZ 사건의 진실’ 이란 주제로 개인·팀 단위로 미제 사건을 해결해 가는 방식이다. 어린이로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어서 이용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인기를 얻고 있으며 운행열차 3량 중 1량에서 진행할 수 있다.

 

▲미션투어 앱


‘DMZ 평화관광열차 미션투어’는 오전 10시 08분경 용산역을 출발하면서 시작된다. 해설사와 함께 평화공원을 관광하면서 퀴즈풀기 미션수행을 하다 보면 지루할 틈이 없이 최북단이자 DMZ 내에 위치한 도라산역에 도착하게 된다. 열차에서 내려 버스 편으로 도라전망대와 마지막 일정인 제 3땅굴 및 DMZ영상관, 전시관을 관람하고 오후 4시 27분 다시 열차편으로 도라산역을 출발해 용산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DMZ train은 총 3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객실에는 사진 갤러리가 있어 철도·전쟁·생태 등의 테마별 사진을 감상할 수 있으며, 넓은 창의 전망석과 달리는 열차 앞뒤 풍경을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는 영상모니터 등이 설치되어 있어 고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더해 주고 있다.


특히, 투어가 진행되는 동안 열차와 버스에서는 OX퀴즈, 복불복 미션, 넌센스 퀴즈, 사진인증미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우승팀 선정 및 시상을 통한 푸짐한 선물을 받을 수 있어 여행의 즐거움이 배가 된다.

 

▲열차구성 3량 136석


DMZ 평화관광열차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5회 출발하며, 오는 12월 31일까지는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는 특별 할인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DMZ 평화관광열차 미션투어에 대한 자세한 이용안내는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