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레일 위에서 만나는 최고의 행복 스토리가 결정됐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지난달 30일 서울 본사에서 ‘제1회 기차여행을 보여주SHOW! 영상공모전’의 우수작 23편을 발표하고,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차여행의 즐거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레일 위에서 만나는 행복스토리’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총 상금 1,219만원으로 6월부터 8월까지 56일 동안 프로부문과 일반부문으로 나눠 총 206편을 접수했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23편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기차여행을 보여주는Show 영상공모전 시상식 모습
프로부문은 코레일관광개발에서 운영하는 관광열차와 정선·정동진·청도·곡성 레일바이크 등 기차 테마파크를 소재로 한 작품 47편 중 ▶평화와 희망을 품고 달리는 행복한 기차여행(대상) ▶동화 속 마을을 여행하다, 정선레일바이크(최우수상) ▶해랑열차와 함께 전국여행 100 즐기기!(우수상) ▶소확行(우수상) 등 9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프로부문 대상작 ‘평화와 희망을 품고 달리는 행복한 기차여행’은 80여 년 전, 기차로 강제 이주된 중앙아시아 고려인의 외롭고 힘겨운 여정과, DMZ-train으로 다시 고향을 여행할 수 있다는 희망을 담았다.
일반부문은 KTX, ITX-새마을, 관광열차 등 국내 철도와 관련한 자유주제로 159편을 접수했으며, ▶모두와 함께하는 오레일패스(대상) ▶Trainvelers-남도해양열차(최우수상) ▶기차로 떠난 바다여행, 정동진 그리고 동해(우수상) ▶청춘여행(우수상) 등 14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일반부문 대상작 ‘모두가 함께하는 오레일패스’는 관광열차 무제한 이용권 오레일패스를 모션그래픽으로 알기 쉽게 표현해 기차여행의 즐거움을 표현했다.
수상작은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와 공식 SNS, 유튜브 채널 등에 노출되어 국민을 대상으로 기차여행의 즐거움을 알리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순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이날 수상작을 함께 감상한 후 “기차여행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국민의 눈으로 바라본 철도는 우리 삶과 이어진 여행 그 이상의 의미가 있음을 다시 한 번 느꼈고, 보다 행복한 철도여행이 될 수 있도록 철도관광 공공기관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관광개발은 ▷철도관광상품(패키지 기차여행) ▷관광열차(레일크루즈 해랑, 바다열차, 5대벨트관광열차 O·V·S·DMZ·A·G-train, 국악와인열차 등) ▷철도테마파크(곡성기차마을, 정선·정동진·청도레일바이크 등) ▷열차 내 고객안내서비스(KTX, ITX-새마을, 관광열차)를 운영하고 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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