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인기 급등, 서울시청 스케이트장 20일 개장
2019-12-19 17:34:50 , 수정 : 2019-12-19 17:54:04 | 권기정 기자

[티티엘뉴스] 겨울이면 손꼽아 기다리는 장소 중 하나가 바로 시청 앞 광장에 설치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다. 올해는 12월 20일(금)부터 내년 2021년 2월 9일(일) 52일간 운영된다. 매년 겨울이면 도심 한복판에서 겨울을 즐길 수 있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서울시민 뿐만 아니라 겨울철에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도 인기며, 특히 지방에서도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이용하기 위해 올라오는 숫자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광장 스케이트 장은 작년(2018년)기준 약 12만명의 시민들이 찾은 서울의 명소이며 인근 청계천과 명동을 잇는 겨울철 서울의 대표명소이다. 개장식은 12월 20일(금), 오후 5시에 열리며 개장식 이후 당일에 한해 오후 8시까지 시민에 무료 개방된다. 개장식은 피겨 유망주들이 펼치는 ‘팀블레싱’ 공연과 아이스 댄스팀의 축하공연, 레이저 퍼포먼스 등이 준비되어 있다.  

 


▲ 서울시청 스케이트장이 개장을 앞두고 있다. 사진 왼쪽 위에는 컬링장이 마련되어 있고 왼쪽에는 60m×30m 규모의 아이스링크 1개와 와 소형아이스링크 1개, 총 2개의 아이스링크가 준비되어 있다. 아이스링크 아래에는 대여실과 휴게실이 마련되어 있다.  

 

 

아이스링크 면적이 정규사이즈(60m×30m)로 확대되었다. 지난 시즌 운영되었던 컬링 체험존은 전 회차 매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어 올해도 아이스링크 한쪽에 컬링장을 별도로 마련하여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입장료 1000원으로 즐기는 스케이트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의 운영시간은 일요일과 평일(일~목)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21시 30분까지, 금요일, 토요일 및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밤 23시까지 운영한다. 입장료는 1회 1시간 이용 1,000원으로 스케이트 대여료와 안전모 대여가 포함되어 있어 이용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다. 제로페이 결제시 입장료의 30%(300원)를 할인받을 수 있다.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선착순 500명의 시민에게는 스케이트장 입장료를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제로페이, 백원의 행복’ 이벤트도 매일 진행한다.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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