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전남 답사 1번지 강진군이 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관광객 500만명 유치를 염원하는 '2020 강진군 관광비전 선포식'을 개최하였다. 이승옥 강진군수, 황주홍 국회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강진군 의회 관계자, 박정록 시울시관광협회 부회장, 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 한무량 회장, 여행사관계자, 시인 신달자 씨 등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역사의 보고 강진의 관광매력을 느낄 수 있는, 관광 강진의 스토리 텔링을 돋보이게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지난해까지 전남 강진을 찾은 관광객은 256만 명이다. 강진군은 256만명을 넘어 4년 내인 2024년까지 관광객 5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강진의 매력을 대내외에 알리고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과 마케팅 강화 등 각종 시책을 추진해 나간다.
▲ 이승옥 강진군수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강진군은 민선 7기 관광산업 역점사업을 ‘체류형 관광도시 정착’에 두고 있다”고 언급하며, "관광산업은 우리 지역경제에서 없어서는 안 될 고부가가치산업으로 광주-강진간 고속도로 개통, 목포-보성간 남해안 철도 전철화 확정 등 관광인프라 확충으로 우리 군이 남해안 관광의 중심축이 될 것이며, 오늘 비전선포식은 ‘500만 관광객 시대 달성’의 마중물 역할이 될 것”이라고 강진 관광에 대해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부탁했다.
■ 인터뷰 이승옥 강진군수
반갑습니다. 강진군수 이승옥입니다.
우리 강진은 여러 문화예술 자원이 많이 있어 이것을 관광과 접목시켜 체류형관광지로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작년 관광객이 256만명이었습니다. 256만명의 배가 되는 관광객 500만 시대를 열자 이런 의지로
앞으로 4년 이내에 관광객 500만이 찾아오는 강진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비전 선포식에 많은 분들이 성원해주시고 와주셨는데요 강진에 오시면, 강진에 머무르면 전부 보이고 느낄 수 있습니다. 강진으로 오십시오!
▲ 이승옥 강진군수
이날 행사장에서 강진군은 2024년까지 ‘500만 관광객 달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서울특별시관광협회 및 AITA(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도권 관광상품 개발 및 관광객 유치를, AITA는 강진의 고유한 문화 관광 컨텐츠를 외국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 업무 협약식에서 이승옥 강진군수가 의의를 설명하고 있다.
▲ 왼쪽부터 박정록 서울시관광협회 부회장, 이승옥 강진군수, 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 한무량 회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신달자 시인의 강진 스토리텔링
신달자 시인의 스토리텔링이 이어졌다. 신달자 시인은 제6회 영랑시문학대상을 수상해 강진과 인연이 깊다. ‘내 마음의 고향, 강진’이라는 주제로 비전선포식을 찾은 참석자들에게 강진에 관한 스토리텔링을 전했다.
▲ 2020 강진군 관광비전 선포식
▲ 2020 강진군 관광비전 선포식
▲ 건배제의
▲ 건배제의
▲ 2020 강진군 관광비전 선포식에 참석한 국악인 신영희씨(왼쪽)와 탤런트 사미자씨 (오른쪽)
이날 강진의 명물인 '강진청자 경매'가 진행되었다. 경매에 나온 총 6개 청자 제품이 뜨거운 열기 가운데 모두 낙찰되었다. ‘강진청자 경매’에 이어 ‘강진 인물과 역사를 테마로 한 ’조.만.간(조선을 만난 시간) 공연‘이 무대에 올려졌다.
▲ 강진 청자 경매
행사장 외부에서는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라는 주제로 행사장 입구에 다양한 관내 관광사업체 홍보 부스를 마련했다. 강진군의 농수축산물 전시부스, 포토존, 강진군에서 난 재료로 만든 귀리 쿠키 등의 디저트, 삼색두부 등의 먹거리 등이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 강진군의 관광사업체 홍보 부스
▲ 강진군의 관광사업체 홍보 부스 다양한 파이, 쿠키 등이 전시되어 있다.
▲ 강진 귀리 쿠키
▲ 강진 삼색두부
▲ 강진군의 관광사업체 홍보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시식을 하고 있다.
▲ 2020 강진군 관광비전 선포식 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부스, 병영성을 지키는 사람들, 조선시대의 장군복장을 하고 있다.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