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집 안에만 머무르는 현상이 장기화되며 일상의 풍경이 달라진 지 오래다. 특히 외식을 삼가는 경향으로 인해 집밥 및 간편식 열풍이 불고 있지만 매번 차려 먹어야 하는 부담이 커지고 있다. 면역력 증진을 위해 영양가 있는 식단으로 요리하는 데 한계를 느꼈다면 편리함과 맛, 건강까지 모두 잡을 수 있는 호텔로 발길을 돌려보자. 하루 종일 집에만 있어 답답해진 몸과 마음에 활력을 줄 수 있다.
■ 축 처지기 쉬운 봄, ‘면역력 강화’ 대세!
국내 인기 여행지인 경주에 위치한 코오롱호텔은 토함산 전경이 펼쳐지는 레스토랑 파노라마에서 오는 5월 31일까지 봄 대표 제철음식을 활용한 ‘스프링 판타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원기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인 주꾸미가 올라간 주꾸미 덮밥과 주꾸미 크림 파스타가 마련돼 활력 증진을 도모하고 색다른 맛을 선사한다. 또한 봄 제철 나물이 듬뿍 들어간 비빔밥과 신선한 조개의 감칠맛이 더해진 봉골레 파스타도 선보여 입맛을 돋우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요리를 제공한다.
경주 동대산 해발 500m 청정 자연에 위치한 마우나오션리조트는 골프장 클럽하우스 레스토랑과 스타트하우스에서 ‘라운딩 스프링 고메’ 프로모션을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도다리쑥국, 기장멸치 시락국, 봄나물 전복 비빔밥, 제철 주꾸미 볶음 등 면역력 강화에 탁월한 제철 식재료와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이색 메뉴를 선보인다. 스타트하우스에서는 기장 멸치회 무침과 미나리 해물전, 매콤 고추 치킨까지 제공된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은 레스토랑 모모카페에서 오는 3월 31일까지 ‘돈 워리, 비 헬씨’ 프로모션을 진행,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식재료를 사용한 뷔페를 선보인다. 무 샐러드, 마늘과 양파가 들어간 버섯 오일 파스타, 양파 튀김, 버섯 잡채, 병아리콩 샐러드, 버섯 탕수육, 생강을 곁들인 유린기 샐러드, 야채 커리, 강황을 곁들인 닭갈비 등으로 구성됐다.
호텔 카푸치노는 주중 방문 고객을 위한 ‘평일 런치 스페셜’ 메뉴를 출시했다. 게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크랩 로제 파스타와 영양과 맛 모두를 잡은 아보카도 낙지젓갈 비빔밥, 부채살 큐브 스테이크 덮밥으로 구성됐다. 각 1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문 시 메뉴 1개 당 신선한 그린 샐러드와 식전빵이 무료로 제공돼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충족시킨다. 사이드 디쉬로 주문 가능한 멘보샤와 고구마 그라탕도 마련돼 다채로운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 눈도 입도 즐거운 봄 디저트의 향연
봄 미식을 충분히 즐기기 위해서는 디저트도 빼놓을 수 없다. 코오롱호텔은 봄에만 만날 수 있는 딸기 페스티벌인 ‘스트로베리 딜라이트’ 프로모션을 오는 5월 31일까지 실시한다. 신선한 딸기로 만든 생딸기주스, 생딸기 그릭요거트, 딸기에이드를 선보여 변화무쌍한 딸기의 맛을 만끽할 수 있다. 레스토랑 파노라마에서 진행된다.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은 카페 클라우드에서 ‘쑥트로베리’ 프로모션을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레트로 열풍으로 젊은 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쑥을 재해석한 쑥떡라떼와 신선한 딸기를 갈아 만든 딸기 스무디를 선보여 취향에 따라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롯데호텔제주는 제주 대표 소주인 한라산과 한라봉 유채꽃에서 추출한 유채꿀이 들어간 시그니처 칵테일 ‘한라티니’를 출시했다. 4월 30일까지만 선보이는 기간 한정 메뉴로, 향긋한 한라봉 향기와 순하고 부드러운 목넘김이 돋보인다. 또한 ‘한라봉 애프터눈 티 세트’를 출시, 오는 5월 31일까지 눈과 입을 모두 만족시켜줄 달콤한 한라봉 디저트부터 핑거푸드, 겹벚꽃차와 생강나무 꽃차 등 향긋한 꽃차를 제공한다.
임민희 에디터 lmh1106@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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