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내나라여행박람회 개막
코엑스 홀 3층 C~D1
2016-03-10 15:15:31 | 편성희 기자

내나라여행박람회가 강남 코엑스홀 C홀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내나라여행박람회는 국내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만든 박람회로, 우리나라 지자체 및 국내 전문여행사들이 지역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장을 마련했다.

오후 2시에 열린 개막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정관주 제1차관, 한국관광협회중앙회 김홍주 회장, 대통령비서실 박강섭 관광진흥비서관, 한국관광공사 이재성 부시장, 한국관광학회 변우희 회장, 한국여행업협회 김안호 상근부회장, 한국마이스협회 김용수 회장, 국내여행업위원회 조태숙 위원장 등 30여 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특히 주한 외국 대사 및 영사들이 참석해 한국의 관광산업을 외국에 알리는 데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관주 문광부 제 1차관(▲사진)은 "국내여행 및 외국인 유치(인바운드) 관광산업의 다변화를 꾀할 수 있는 박람회라고 생각한다. 한국 관광산업을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홍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사진)은 "내나라여행박람회는 국내 여행지 정보제공으로 국내관광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지방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 또 지자체와 관광업계가 교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고 자평했다.

2016 내나라여행박람회는 다양한 국내여행상품, 지자체의 문화행사, 특산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돼 있다. 제주인형만들기체험장, 야광아크릴캐릭터데코, 세종대왕 어좌 만들기, 글라스본, 향초 만들기, 석궁 만들기, 템플스테이 체험 등은 3일 내내 각 부스에서 진행한다. 또 유명 여행작가들의 여행강연 및 북콘서트도 매일 오전 11시, 오후 1시, 2시30분, 4시에 진행한다.


▲개막식 이후, 주요 내빈들은 '내나라여행호'를 개항했다.

 

국내여행상품도 박람회 특별할인가격으로 판매한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서 선정한 '추천 내나라여행상품'은 소비자가격에서 최대 10%까지 할인 구매할 수 있다. 

2016 내나라여행박람회는 오는 13일, 일요일에 막을 내린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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