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SK텔레콤, 국내외 관광객 지역별 안전지수 안내 서비스 MOU 체결
포스트코로나 시대 안전한 서울 여행의 시작 
코로나19, 재해, 전염병 등의 주요 상황에 대한 예측 서비스를 다국어로 제공
2021-04-21 09:38:45 , 수정 : 2021-04-21 12:26:58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서울관광재단은 SK텔레콤과 19일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지역별 안전지수 안내 서비스’를 통해 서울시민은 물론 관광객에게도 안전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SafeCaster Welcome 화면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관광재단은 SK텔레콤에서 제공하는 안전지수 제공 서비스(서비스명 SafeCaster)를 활용하여 서울시민 및 관광객을 위한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SK텔레콤에서 코로나19, 재해, 전염병 등에 대한 예측 정보를 제공하면 서울관광재단에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다국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그리고 이 서비스를 통해 서울 관광을 홍보하고, 관광객 맞춤형 상품·서비스 개발 및 마케팅을 지원하는 등 향후 협력과 제휴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관광재단은 현재 관광정보센터, 관광안내소,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등 25곳에서 170여 명의 안내사들이 관광안내는 물론 각종 편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비짓서울 서울관광 다국어 홈페이지 및 소셜미디어를 운영하여 관광시민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관광정보센터 7개소, 관광안내소 9개소, 레드 엔젤이라고 불리는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9개소 등 총 25개소에서 약 170명이 관광객과 직접 대면으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SafeCaster 안전지수 알아보기


비짓서울은 서울시 공식 관광정보 홈페이지로써, 서울의 축제·행사정보부터 관광객 참여 이벤트, 서울 영상 콘텐츠, 명소, 추천코스, 한류관광, 도보관광 등 차별화된 서울 관광정보를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 번체), 러시아어, 말레이시아어 등 총 7개 언어로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광객들은 서울 관광정보센터, 안내소 및 비짓서울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지역별 안전지수 정보를 제공받아 사전에 위험 상황을 인지하고 안전한 여행지를 선택하는 등 안전까지 고려하여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된다.


예를 들면, 오후에 A 쇼핑몰을 방문할 계획인데 비짓서울에서 지역별 안전 지수 정보를 확인해보니 해당 장소가 위험지역으로 변경된 것을 확인하고 B 쇼핑몰로 방문 계획을 변경하거나, 관광안내소에서 식사 장소를 문의했는데 안내사가 안전 지수 정보를 확인하고 안전한 식사 장소만 골라서 안내 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우수한 서비스를 서울관광재단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다국어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이번 업무협약은 의미가 크다.




▲SafeCaster 지도 화면


이준호 서울관광재단 관광안내팀장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는 시점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민과 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앞으로 SKT와 꾸준히 서울 관광객을 위한 안전 정보 제공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에서 제공하는 SafeCaster 서비스는 이용자 위치 정보와 주요 지역 별 유동인구 밀집도, 택시 및 지하철의 이용도, 실시간 재난 알림 정보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전국 기반의 지역별/시간대별 안전지수 정보를 수치화 하여 제공한다.  


또한, 안전지수는 코로나19의 잠재적인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것을 목적으로, 확진자 수와 관련이 높은 유동인구나 택시/지하철의 수요 데이터 등을 함께 분석하여 산출한 수치이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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