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국악원장에 김영운(金英云) 전 (재)국악방송 사장을 인사혁신처 공모를 통해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영운 신임 국립국악원장
신임 김영운 국립국악원장은 1954년 생으로 국립국악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했으며, 한양대학교 국악이론 석사와 성균관대 대학원 국문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국악 이론 전문가인 신임 김영운 원장은 한양대학교 국악과 교수, 한국국악학회 이사장,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등을 역임하며 후학 양성과 국악 연구 등을 위해 힘써왔다. 또한 (재)국악방송 사장을 지내며 국악을 국내외에 널리 알렸고, 현재는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관부 정책 담당자는 “신임 원장은 그동안 학계와 현장에서 쌓은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국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국립국악원의 발전과 국악 진흥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영운 신임 원장의 임기는 2021년 6월 11일부터 2024년 6월 10일까지 3년 간이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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