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노사공동 ‘ESG경영 실천 위한 협약’ 체결
성과급 온누리상품권 등 대체 지급에 임직원 자발적 참여 
지역 저소득층 지원 위한 ‘1만 걸음 기부 챌린지’개최도 
2021-06-23 08:48:26 , 수정 : 2021-06-23 10:40:14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한국관광공사 노동조합(위원장 정임규)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기업경영 화두인 ESG경영(환경보호·사회공헌·윤리경영)을 통한 노사공동 상생발전 기반구축을 위해 지난 22일 ‘노사공동 ESG경영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노사공동 ESG경영 실천 협약식 기념사진(좌측부터 한국관광공사 안영배 사장, 한국관광공사 노동조합 정임규 위원장)


이번 협약은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사상 유례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와 국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공사 안영배 사장과 노동조합 정임규 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올해 경영평가 성과급 일부를 국민관광상품권, 온누리상품권 등으로 대체 지급받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 관광업계의 고통을 나눌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노사공동 ESG경영 실천 협약식 임직원 단체사진


또한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1만 걸음 기부 챌린지(6.25.~6.28.)’를 개최한다. 인 당 1만보를 걸으면 1만 원이 기부되는 방식으로 챌린지에서 모인 기부금은 지역 저소득층 지원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사회적·윤리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사가 협력하여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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