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한진관광이 대한체육회로부터 팀코리아 여행사 부문 공식 스폰서로 선정됐다. 이에 지난 22일 올림픽문화센터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김정수 한진관광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진관광은 오는 2024년까지 공식 후원사로서 팀코리아(국가대표 선수단) 수송을 지원하고, 대한체육회 휘장과 공식 후원사 명칭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대한체육회 및 팀코리아 엠블럼, 캐릭터 ‘달리’ 등 대한체육회 지식 재산을 활용한 여행 상품도 개발도 가능하다.
특히 유관 여행상품 운영, 올림픽·아시안게임 공식 입장권 판매 등 여행사 부문에서 독점적인 권리를 갖는만큼 오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2024 파리올림픽 등 예정된 국제대회를 통한 호재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교통·숙박·식음료 등이 연계된 ‘호스피탈리티 프로그램’을 개발해 국제스포츠대회 관람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과 일반 관중에게 최적의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각종 국제대회와 연계하여 항공·호텔·렌터카 등 맞춤형 여행 서비스도 판매할 계획이다.
김정수 한진관광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여행업계를 대표하여 대한체육회의 공식 후원사로 국가적인 스포츠 행사 운영에 일조할 수 있다는 점을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지만, 한진관광이 가진 전문적인 서비스와 역량을 활용하여 도쿄올림픽, 베이징동계올림픽 등 국제스포츠대회 행사 지원뿐만 아니라 관련 여행상품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적의 호스피탈리티와 여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진관광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여행사 부문 공식 공급사로서 올림픽 관람 상품을 공급하고, 대회기간 동안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항공·호텔·렌터카 등 맞춤 서비스까지 제공하며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았다. 이 밖에도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등 다수의 국제스포츠대회에서도 팀코리아의 든든한 후원사로 활약해온 바 있다.
대한체육회는 공식 스폰서인 한진관광과 함께 국가대표 선수단을 지원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에 이어 한진관광과 공식 후원 계약을 연장해 나갈 수 있어 기쁘다. 코로나19로 인해 도쿄올림픽은 해외관중 입장이 제한되었지만, 베이징동계올림픽 때는 많은 국민들이 현지에서 자유롭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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