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청년들의 삶과 꿈이 있는 곳 “김제로 오세요”
도전하는 청년에게 김제시가 1억원 쏜다
박준배 시장, “청년들이 김제에 잘 정착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마련한 정책” 직접 홍보 나서
2021-12-23 21:50:08 , 수정 : 2021-12-24 09:35:16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도전하는 청년 곁에 김제시가 있습니다.” 


전북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23일 오후 3시부터 용산 역사에서  ‘대한민국 청년의 삶이 보장되는 김제’ 에 대한 홍보 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용산역 김제시 홍보 부스에서 (좌측으로부터) 이영복 인구성장팀장, 이봉구 재경향우회 자문위원, 박준배 김제시장, 송성용 문화홍보축제실장, 오형주 관광진흥팀장, 박세연 인구성장주무관 등이 성공적인 홍보 활동을 위해 화이팅을 외치고 있는 모습  


이날 행사에서 박준배 시장은 송성용 문화홍보축제실장, 오형주 관광진흥팀장, 이영복 인구성장팀장, 이봉구 재경향우회 자문위원, 박세연 인구성장주무관 등과 함께 ‘청년의 꿈, 청년의 삶 펼쳐라 김제시에서’, ‘도전하는 청년 곁에 1억원 패키지 지원’이라고 쓰인 홍보 띠를 두르고 청년들에게 다가가 김제에 정착하는 청년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이 담긴 홍보 전단지를 전하며 김제를 알렸다.  




▲박준배 김제시장이 용산 역사에서 젊은 여성에게 김제시 청년 정착 정책에 관해 설명하며 전단지를 전하고 있다


박준배 시장은 행사 도중 갖은 인터뷰에서 “이번 행사는 특별한 직장 없이 수도권으로 무작정 상경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김제시에서는 자격 부합 시 총 1억 5,190만원까지 제공해 청년들이 김제에 잘 정착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마련한 정책을 홍보하는 것”이라며, “오늘 이 행사를 통해 무작정 상경하는 젊은이가 한 명이라도 김제로 내려와 정착한다면, 오늘 행사는 성공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준배 시장이 용산역 김제 홍보 부스에 설치된 체류형 관광1번지 김제 홍보판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박 시장은  “소멸위기 김제시를 소멸위기가 아닌 김제시로 만들기 위한 간절한 소망을 가지고 이번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며, “젊은 청년들이 있어야 소멸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수도권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 있는 청년들도 모두 김제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청년들을 모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이 용산 역사에서 젊은 여성에게 김제시 청년 정착 정책에 관해 설명하며 전단지를 전하고 있는 모습


이날 행사장에서 박준배 시장으로부터 전단지를 받은 젊은 여성(이름을 밝히지 않음)은 “처음에는 시장님이신줄 몰랐는데 나중에 시장님이란 것을 알고 직접 전단지를 주셔서 깜짝 놀랐다”면서, “젊은이들을 위해 김제시에서 이런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게 됐는데, 참 좋은 정책인 것 같아 친구들에게도 알려 주어야겠다”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용산 역사에 마련된 김제시 홍보 부스에서 박세연 주무관(가운데 검은 옷)이 김제시 청년 정착 정책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는 모습 


김제시는 인구감소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올해 조례를 확정하고 내년부터 청년 세대를 적극 유치해 인구 성장을 위한 지원정책을 본격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청년의 삶이 보장되는 김제’에서 ‘든든한 삶의 터전, 김제에 살자’라는 목표아래 김제시는 전입, 결혼, 출산 ‧ 양육, 취업, 창업, 주거 등으로 구분해 대상자에게 다양한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박준배 김제시장이 용산 역사에서 젊은 여성에게 김제시 청년 정착 정책에 관해 설명하며 전단지를 전하고 있는 모습


김제시는 혼인신고일 전후 1년 이상 김제시에 거주하는 부부에 한해 결혼축하금으로 1천만원을 4회 분할 지급하며, 출생일 기준 1년 전부터 김제시에 거주하는 12개월 미만의 영아를 둔 부 또는 모에게 첫아이 800만원, 둘째 1,300만원, 셋째 1,500만원, 넷째 1,700만원, 다섯째 1,800만원을 출산장려금으로 지급한다. 




▲용산역사에 마련된 김제시 홍보 부스에서 박준배 시장(좌측 두 번째)이 참석자들과 함께 이야기를 하고 있는 모습 


김제시는 원활한 정착을 위해서도 적극 협조하고 있다. 관내 중소·중견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중위소득 180%이하 청년들에게는 분기별 90만원씩 최대 5년간 총 1,800만원을 취업청년 정착수당으로 지급한다. 또한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김제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예비창업자 및 3년 이내 초기창업자에 대해 창업초기비용으로 최대 2년간 1,800만원을 청년창업 지원 사업으로 지원한다. 




▲용산 역사에 마련된 김제시 홍보 부스에서 박세연 주무관(좌측)이 김제시 청년 정착 정책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는 모습 


청년 세대에 대한 거주에도 김제시는 적극 나서고 있다. 김제시에 주소를 둔 중위소득 180%이하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 부부에게는 분기별 30만원씩 최대 10년간 총 1,200만원을 청년부부 주택수당으로 지급하고, 행복주택에 입주한 무주택 신혼부부 및 청년에게는 6년간 임대보증금의 80%인 최대 2,000만원을 행복주택 임대보증금으로 지급한다.

 


▲박준배 김제시장이 용산 역사에서 청년에게 김제시 청년 정착 정책에 관해 설명하며 전단지를 전하고 있는 모습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가고싶고, 머물고 싶고, 살고싶은 체류형관광 1번지 김제에 대한 홍보에도 수도권 관광객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김제시의 대표 여행지인 아리랑 문학관, 벽골제, 금산사, 수류성당, 금산교회 등과 지평선 축제, 김제 시티투어 코스, 새만금 투어 등에 대한 관광안내 책자 및 전단지를 나눠주며 아름다운 김제 관광지에 대한 특별함으로 수도권 관광객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김제시 CI


한편, 김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김제가 청년이 정착해 새로운 삶과 꿈을 펼쳐나갈 수 있는 든든한 삶의 터전이라는 것을 알리는 시발점이 되며, 앞으로도 인구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김제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용산역 = 글 · 사진  이상인 선임기자 lagofl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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