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괌정부관광청은 기존 가족 여행지의 이미지를 넘어 베이비무너와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타깃 마켓 세분화에 나섰다.
이러한 홍보 전략의 일환으로 국내 최대 임신·출산·육아 박람회인 ‘베페(BeFe) 베이비페어’ 및 ‘해외 유학·이민 박람회’에 참가한다.
㈜베페가 주최하는 ‘베페 베이비페어’는 오는 3월3일부터 3월6일까지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다. 괌정부관광청과 더불어 퍼시픽 아일랜드 괌(PIC), 닛코 호텔 괌, 리가로얄 라구나 괌 리조트(구 쉐라톤 라구나 괌 리조트), 힐튼 괌 리조트 & 스파, 더 츠바키 타워, 하얏트 리젠시 괌, 아이시마 코퍼레이션 등 7개의 현지 파트너들이 함께 참가해 괌 여행 상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괌정부관광청 홍보부스에서는 SNS 팔로우 이벤트, 코코새 사진 촬영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와 괌 여행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특히 설문조사에 참여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인 괌 여행권을 제공한다.
한편 오는 3월 5일부터 3월 6일까지 양일간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되는 ‘해외 유학·이민 박람회’에는 괌 대학교 (University of Guam) 및 코코 괌키즈 (Koko Guamkids)가 파트너사로 참석하여 괌 부스 내에서 유학 관련 정보와 1:1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설문조사 이벤트를 통해 커피 쿠폰 및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칼 T.C. 구티에레즈 (Carl T.C. Gutierrez) 괌정부관광청장은 "가족은 우리의 차모로 문화에 깊은 뿌리를 두고 있으며 괌은 안전한 가족 친화적인 목적지로 잘 알려져 있다. 더 나아가 새롭게 참가하는 두 박람회를 통해 괌과 괌의 시설 및 업체들을 파트너들과 함께 홍보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박지훈 괌정부관광청 한국 지사장은 “코로나 이전 괌은 약 80% 이상이 가족 여행객 수요였지만 향후 고객 타깃층을 확대해 보다 다채롭고 매력적인 여행지로서의 포지셔닝을 할 예정”이라며 “미국령인 괌이 안전하고 한국과 가까운 위치적 이점 때문에 코로나 이후 많은 여행객들이 가장 먼저 찾고 싶은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는 만큼 이번 베이비페어 및 유학 박람회 참가를 시작으로 베이비무너 및 유학생 수요가 점차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