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행업협회, 외교부 제2차관 면담...여행경보제도 합리적 개선 강력 요청  
국가 및 지역 방역상황 및 정세, 국가 지역의 특성 반영한 선별적 경보발령 개선 요청
외무부 제2차관, “관계부처와 협의해 4월 중으로는 전반적인 재검토가 되게끔 준비 중” 밝혀
2022-03-11 21:16:35 , 수정 : 2022-03-11 21:17:45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한국여행업협회(이하 KATA) 요청에 따라, 오창희 회장, 조용훈 해외여행위원장, 석채언 새시대여행특별위원장은 11일 오전 11시 광화문 외교부에서 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과 면담을 갖고 지속적으로 요청한 여행경보제도에 대한 합리적인 개선 조치를 강력히 요청했다고 밝혔다. 



▲KATA 오창희 회장(좌측 두 번째)은 외무부 최종문 제2차관(우측 두번째)과 면담을 갖고 선별적 경보발령을 다시 한번 설명하고, 개선을 요청했으며, 여행경보제도의 합리적인 개선을 재차 강력히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국가 및 지역의 방역상황 및 정세, 국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선별적 경보발령을 다시 한번 설명하고 개선을 요청했으며, 여행환경개선을 통한 여행시장 재개를 위해 지금까지 KATA에서 지속적으로 요청한 여행경보제도에 대한 합리적인 개선을 재차 강력히 요청했다. 


면담을 통해 최 차관은 현재의 특별여행경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으며, 다음 주 중으로 여행경보 안내지도의 짙은 붉은색도 조정, 지역별로 세분하여 표기 토록해 국민의 위화감도 줄여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여행경보 조정 및 격리완화 측면의 입국자 격리면제 등을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4월 중으로는 전반적인 재검토가 되게끔 준비 중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달 21일부터 입국자 중 접종완료자를 격리 면제키로 했다는 보도에 따라 여행주의보 완화 및 전반적인 격리완화가 되면 우리 여행시장도 곧 회복되리라 기대되며, 이와 더불어, KATA는 여행업 손실보상법 포함 약속한 사항에 대하여 관련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을 만나 즉각적인 이행을 강력히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일 외무부와의 면담은 KATA 요청으로 마련됐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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