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관광협회, 사우디·괌 등 외국관광청과 인·아웃바운드 관광 협업 추진
2022-04-07 22:13:56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서울특별시관광협회가 인·아웃바운드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해외 관광청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협회는 4월 5일과 7일, 한국지사를 새롭게 설립한 사우디아라비아관광청과 괌정부관광청 관계자와 각각 미팅을 가졌다.  

 

▲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모두투어 전상석 본부장, 노랑풍선 김진국 대표, 사우디아라비아관광청 이재숙 한국지사장, 사우디아라비아관광청 이야드얀 인터내셔널 마켓 매니저, 사우디아라비아관광청 모라드 타이비 아태총괄이사, 서울특별시관광협회 양무승 회장

 


사우디아라비아 관광청 모라드 타이비(Morad Tayebi) 아태총괄이사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이국적이고 이색적인 여행지로 숨겨진 매력이 많은 나라이다. 많은 한국인 관광객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한국지사를 통해 공격적으로 마케팅할 예정이다.” 며, “특히, 2022년은 사우디아라비아와 한국의 수교 60주년으로 양국간의 다채로운 교류행사가 추진될 것이라 기대되며, 서울특별시관광협회와의 관광 교류를 통해 국가간 우애가 더 돈독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왼쪽 두 번째부터 서울특별시관광협회 박형일 사무처장, 박정록 상근부회장, 괌정부관광청 은호상 한국마케팅위원회장, 서울특별시관광협회 양무승 회장, 괌정부관광청 나딘레온게레로 글로벌 마케팅 이사, 마가렛사블란 한국담당 마케팅 코디네이터, 박지훈 한국지사장, 손명희 한국사무소 대표이사

 


괌정부 관광청 나딘 레온 게레로(Nadine Leon Guerrero) 글로벌 마케팅 이사는 "괌은 코로나 팬데믹 전 전체 관광객의 45%를 한국인이 차지하는 등 한국 시장에 매우 관심이 높은 지역 중 하나이다. 4월 1일을 기점으로 다시 두 지역의 관광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서울특별시관광협회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관광업계의 현 상황을 공유하고, 침체됐던 업계의 재개를 함께 이끌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 양무승 회장은 “협회는 아·중동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저변확대 및 홍보 마케팅 사업을 지속 추진해 오고 있어 사우디아라비아에 매우 관심이 높다. 또한, 괌은 수십년간의 홍보 노하우가 있어 한국인에게 잘 알려진 관광지로 현재 다양한 여행상품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다행히 5월부터 항공편이 대폭 확대된다고 하니 두 관광청과의 협업은 시기적으로 매우 적절하다.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을 적극 모색하고 활용하여 서울시와 해당 지역간의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