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T Korea, 시각장애아동과 남산 거닐어
2016-06-22 05:31:05 | 김종윤 기자

티티엘뉴스 김종윤 기자= 글로벌 비즈니스 트래블 매니지먼트 기업 칼슨와곤릿트래블코리아(CWT Korea)가 6월 17일 서울맹학교의 시각장애아동 20명과 함께 남산 산책봉사를 다녀왔다.


시각장애아동과 일대일로 짝을 지어 손을 잡고 눈이 아닌 마음으로 보고 걷는 봉사활동으로, 국내에서 활동하는 외국계 글로벌 기업의 한국인 최고 경영자 모임인 다국적기업 최고경영자협회(KCMC)와 서울맹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다. 남산 산책 활동은 각 회원사가 돌아가면서 주관하고 있다. 이번에는 CWT Korea와 에델만 코리아(Edelman Korea) 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KCMC의 사회공헌분과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정현 CWT Korea 대표는 “평소 시각장애로 외부활동이 부족한 아동들에게 마음껏 걷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을 함께한 것만으로도 보람 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매번 봉사활동에 참여할 때마다 더 많은 것을 얻고 마음이 따뜻해져 돌아갈 수 있어 감사하다. 요즘 신문이나 매체에 너무나 많은 불편한 진실들이 보도되고 있어 주변의 불특정 다수에 대한 신뢰가 바닥인 현실이 안타깝다. 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기업들이 앞장서서 주변에 소외된 계층과 몸이 불편하신 분들에게 관심을 기울여 더불어 나누는 사회공헌활동을 격려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회사차원에 직원들에게 이런 나눔의 기회를 더 많이 갖게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CWT Korea는 KCMC와 함께하는 봉사활동 외에 매년 소아암 어린이 병동 벽화 그리기. 연탄나누기 봉사, 다문화가정 사랑의 김장 담그기 등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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