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티웨이항공(TW)이 본사를 대구로 이전할 방침이다.
대구시와 ㈜티웨이항공은 7월5일 오전 11시 대구국제공항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티웨이항공 본사의 대구 이전과 지역 인재 채용 사회 공헌 활동 △지역 항공여객 및 항공물류 수요를 반영한 노선개설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중남부권 관문공항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역거점항공사의 역할 수행. 중·장거리 노선 개설 △티웨이항공의 본사 대구이전에 따른 행정적 지원 등이다.
2014년 대구-제주노선을 시작으로 대구공항에 취항을 시작한 ㈜티웨이항공은 2019년에는 대구공항 전체 23개 국제노선 중 16개 노선을 운항해 국제선 노선점유율 69.5%, 국제 여객의 52%를 수송하는 등 대구공항을 기반으로 성장해왔다. 또한 대형항공사가 철수한 대구공항의 화물운송사업에도 2019년에 진출해 운영을 하는 등 대구공항 거점 항공사로서 시도민의 지역 수요를 반영한 항공편익을 제공해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티웨이항공의 본사를 대구로 이전하는 결단을 환영하는 바이며, 앞으로 대구경북통합 신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지역항공사로 여객·물류를 전 세계로 운송하는 대한민국 핵심항공사로 도약하는 데 대구시가 행정적으로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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