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2022년 하반기 최대 규모의 인‧아웃바운드 관광전문박람회인 ‘제7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Korea International Tourism Show 2022(KTIS))’가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홀에서 개최된다.
11일 오후 2시에 진행된 개막식에는 정창수 조직위원장을 비롯 조직위원회 임원 등 본 박람회 주최사 및 고양시와 파주시 등 주요 시·도 국회의원, 자치단체장, 주한외국대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환영사에서 정창수 조직위원장(▲사진)은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주최 및 주관사는 본 박람회에서 국내 관광 산업에 대해 국제 경쟁력 제고를 하고 해외 관광도시들과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고자 한다. 더불어 세계적인 트렌드를 빨리 수용하는 선봉장 역할을 자처하며 이런 부분에 중점을 두고 구체적인 준비를 했다”며 “단순히 보고 즐기는 박람회를 넘어 소비자들에게 명확한 국내외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업체 간 활발한 상담 및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참여 기관 및 기업들이 새로운 트렌드를 익히고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회식 시작과 말미에는 타악 퍼포먼스 그룹 좋은친구들과 일렉트릭 바이올리니스트 이하림, 다국적 신인 걸그룹 라필루스의 축하 공연이 이어져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개막식 종료 후에는 주요 내빈들이 박람회 주요 부스들을 돌아보는 전시장 투어에 참가했으며 각 부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올해는 '여행이 일상이 되다!'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인·아웃바운드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및 국내 여행 경쟁력 확대와 다양한 여행상품 콘텐츠 정보 공유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의 새로운 여행 정보와 여행상품을 알아보고 체험할 수 있는 본 행사와 특별행사, 부대행사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있다.
개막식과 동시에 열린 B2B 바이어상담회에서는 국내 지자체 담당자 및 여행업계 관련 종사자들이 참가해 심도있는 비즈니스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11일과 12일, 양일간 열리는 본 행사에서 참여 기업들은 박람회장 내 전문 바이어 및 지자체와의 상담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을 꾀할 수 있다. 또 신규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신규 비즈니스 창출의 기회가 열린다.
참여 지자체들도 국내 지역의 우수한 관광상품 및 숨은 관광지를 홍보할 뿐만 아니라 지자체 간 상호 협력 및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인·아웃·인트라바운드 관광시장의 트렌드를 공유하는 것도 본 상담회의 특징이다.
특히 조직위원회는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 안에 국제관광+국내관광+스마트관광의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조직위원회 측은 “향후 본 박람회는 스마트관광을 메인 주제로 대한민국이 국제적으로 스마트관광의 선두국가로 가는 발판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그밖에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특별관, KITS 캠핑여행 특별관, 체험행사 등 각종 부대행사들이 다채로운 볼거리와 프로그램으로 첫날부터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동시에 행사장 한켠에서는 ‘귀농‧귀촌 행복박람회’가 열리는 가운데 각 시군별 홍보부스에서는 귀농·귀촌 상담이 진행된다. 올바른 귀농‧귀촌 문화 정착 및 도농 상생 발전을 위한 취지를 표방한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귀농·귀촌 체험관 △대한민국 귀농·귀촌 홍보관으로 구성됐다. 전라북도 농어촌종합지원센터 귀농귀촌부, 전라남도 귀농산어촌 종합지원센터, 충청북도, 강원도 횡성군 등을 필두로 귀농귀촌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8월 13일 박람회장 내 무대에서는 귀농·귀촌 행복박람회 시상식과 동요 신드롬의 주인공 핑크퐁과 아기상어, 튼튼쌤의 댄스파티도 어린이 및 가족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일산 킨텍스 =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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