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사단법인 한국MICE협회(회장 김춘추)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후원하는 ‘2022 영마이스 리더 프로젝트’ 2기 교육 과정이 지난 8월 19일 서울 세종대학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부산에서 진행됐던 1기 과정에 이어 본 2기 교육 과정은 MICE산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약 3주간 진행됐다. 다채로운 MICE 분야별 특강과 단계별 멘토링 등을 통해 총 53명의 현장 맞춤형 MICE 인재를 배출했다.
▲2022 영마이스 리더 프로젝트 2기 수료식 모습
2기 교육 과정은 1기 교육 과정과 동일하게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MICE 특강, MICE 분야별 멘토링 등 업계 실무자들을 연사 및 멘토로 섭외하여 최근 업계 트렌드를 반영한 현장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본 교육을 수료한 MICE 인재들이 MICE 업계에 진출할 수 있도록 두 가지의 채용 연계 과정을 선보였다. 첫 번째로, ▷나만의 자기소개서 작성법과 ▷면접 노하우 및 모의 면접 특강이다. 교육 참가자들은 취업을 위한 필수과정을 이해하고, 실제 모의 면접을 통해 자신의 문제점을 파악하는 등 실질적인 취업 코칭을 받을 수 있었다.
두 번째 채용 연계 과정으로 ▷MICE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MICE 기업설명회에는 하반기 채용계획이 있는 MICE 기업 11개 (▷글로벌마이스전문가그룹, ▷셈프레앤, ▷씨에이치컴퍼니, ▷마이원, ▷엠씨아이코리아, ▷오프너디오씨, ▷온커뮤니케이션즈, ▷온페이퍼크리에이티브, ▷인세션, ▷한국컨벤션전시산업연구원, ▷피플앤밸류) 사가 참여했다.
▲2022 영마이스 리더 프로젝트 2기 MICE 기업설명회 모습
참여 기업은 기업별 간략한 소개 발표 후 부스 테이블을 운영했으며, 교육 참가자들은 직접 관심 있는 기업에 찾아가 채용 상담을 받았다. 참여 기업의 대표는 “업계는 여전히 구인난을 겪고 있는 현실이다” 라며,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기업 소개를 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만족을 표했다. 협회는 교육 참가자들에게 참여 기업들의 채용 정보를 공유하며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팀 프로젝트 발표회 및 수료식에서는 교육생 5~6인이 1팀이 되어 MICE 행사 기획과 인센티브 프로그램 기획이라는 각 주제에 맞춰 제안서를 작성하고 발표했으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3개 팀에게는 시상금(국민관광상품권)과 협회장상이 수여됐다. 이로써 ‘2022 영마이스 리더 프로젝트’ 1, 2기 교육 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협회 관계자는 “올해 영마이스 프로젝트는 MICE산업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지역 인재 양성과 채용 미스매칭을 해결하기 위해 주력하였다”면서, “궂은 여름날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교육을 수료한 미래 MICE 인재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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